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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017
한자 遠燈山
영어공식명칭 Wondeungsan Mountain
이칭/별칭 청량산(淸凉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동상면 사봉리|소양면 해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원등산 - 전라북도 완주군
해당 지역 소재지 원등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동상면 사봉리|소양면 해월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713m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수만리사봉리, 소양면 해월리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원등산(遠燈山)’이라는 지명은 정상에서 서쪽에 있는 원등사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중기의 진묵대사(震默大師)[1562~1633]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월명암에서 동쪽을 바라보니 멀리서 등불이 보여 백리 길을 찾아와 보니 원등사 터에 남아 있던 석등에서 그 먼 곳까지 빛이 나는 것임을 알고 사찰을 중창했는데 그 이름을 멀 원(遠)자에 등불 등(燈)자를 써서 ‘원등사’라 했다고 전한다. 현대 지형도에는 등불 등(燈)이 오를 등(登)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 원등산의 원래 이름은 중국의 문수보살 도량인 청량산과 비슷하다고 하여 청량산(淸凉山)이었으며 인근 주민들은 지금도 ‘청량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자연환경]

원등산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학동산, 대부산, 동상저수지를 지나게 되고, 북서쪽으로는 위봉산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사봉천을 건너 연석산, 운장산이 있으며 남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소양면 화심리, 멀리는 만덕산이 조망된다. 서쪽 계곡의 물은 소양천으로, 동쪽 계곡의 물은 동상저수지로 흘러 만경강을 이룬다.

[현황]

원등산 서쪽 산기슭에 약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원등사가 있으며 도로가 여기까지 개설되어 있어 자동차를 타고 고도 500여 m까지 오를 수 있다. 원등사로 오르는 원등사계곡은 연이은 폭포와 대나무숲 등의 울창한 숲이 조화로워 여름 피서객과 가을 단풍객이 줄을 잇는다. 한국전쟁 때에 공비토벌 작전지역 중 하나였으며 이때 원등사가 전소되었다가 재건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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