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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127
한자 大興里
영어공식명칭 Daeheu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주군 소양면 대흥리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서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12.52㎢
가구수 653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남/여] 1,237명[ 남 663/여 574]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흥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심마을인 대흥에서 유래되었다. 대흥리는 ‘대양리(大陽里)’라 불리웠는데 세월이 흘러 ‘대흥리’로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고, 전혀 다르게 ‘백담리’라는 이름에서 변천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백담리라는 설을 살펴보면 마을 중심에서 서남쪽 약 500m에 예로부터 신담리뜰 신기정나무거리가 있는데,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돌담을 치고 주위에 감나무를 심고 생활했던 마을 형태가 있으며 감나무는 지금도 있다. 이 마을에 백씨 성을 가진 사람이 주위에 밭을 일구어 곡식을 파종하고 담장을 쳐서 과일나무를 심어 생활하다보니, 백씨가 본 마을에 맨 처음 거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본인의 성씨와 담장을 생각해 ‘백담리’라고 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대흥리의 행정리는 봉덕, 문화, 원대흥, 송광, 오성, 위봉로 구성되어 있다. 봉덕(鳳德)[새터, 新基]이 곧 ‘새터’로, ‘봉(鳳)’을 ‘새봉’이라 새김하므로서 ‘봉(鳳)’은 ‘새’의 새김이고 ‘터’의 고어는 ‘덕’이니 ‘새터’가 곧 ‘봉덕’이다. ‘터’를 ‘덕’이라고 명명해 ‘봉덕’이라고 하는 것은 조선조 이전에 이루어진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원대흥(元大興)의 ‘대흥’은 대중 사이에서 이루어진 자연명이 아니라 명명된 이름이고, 송광 1리와 백운리 부분으로 송광은 뒤에 송광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 커지자 송광 1리, 송광 2리로 나누었다. 오성은 오도리의 부분과 외성리(外城里)로 이루어졌고, ‘오성’은 오도리와 외성에서 한자씩 취한 분리명이다. 오도리는 고산면 남봉리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인 오도치이고, 외성리는 위봉산에 있는 위봉산성의 바깥 쪽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40년경 서울농대 임업시험장으로 주변에 삼림이 울창했으나, 1945년 해방되면서 인근 전주에 화목과 숯을 만들어 판매했으며 한편 한지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했다. 또 오성리는 갑오동학농민전쟁 때 동학대를 방어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활터, 창터 등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위봉은 뒤쪽에 위봉사가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이밖에 대흥리에는 여러 고적지가 있다. 위봉산 중턱에 위봉산성이 있고, 위봉산성 안에 행궁 터가 있는데 행궁은 임진왜란 때 전주성이 위급하자 경기전의 영정을 옮겨 모신 곳이다.

[형성 및 변천]

대흥리는 본래 전주군 소양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흥리, 송광리, 백운리, 의성리, 오도리, 위봉리, 신풍리 일부를 병합하고 ‘대흥리’라 해서 전주군 소양면 황운리에 편입되었다.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전주군을 완주군으로 개칭되어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흥리의 주산은 동암으로 도치골[대흥제], 원암, 오도천이 흐르고, 송광리는 주산이 종남산이고 막죽고개, 도치재, 단지고개 등이 있다. 오성리의 주산은 되실봉, 명산은 종남산이고 뱁재, 오도재와 같은 고개가 있다. 위봉리의 주산은 추줄산이고 산성고개, 폭포고개 등이 있다.

[현황]

대흥리의 면적은 12.52㎢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653세대에 1,237명[남 663명, 여 574명]이다. 대흥리의 행정리는 봉덕, 문화, 대흥, 송광, 오성, 위봉로 구성되어 있다.

대흥마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흥교회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쌍계암이 있고 송광초등학교 꿈나래유아원, 송광훈련장이 있다. 오성마을에는 수양산기도원, 오스갤러리, 아원, 오성리 한옥스테이가 있고 위봉마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위봉교회와 위봉사, 위봉폭포 등이 있다.

대흥리의 문화유산으로는 완주 송광사 소조사천왕상[보물 제1255호],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274호], 송광사 오백나한전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권속상일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9호], 송광사 명부전 소조지장보살삼존상 및 권속상일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송광사 목조삼전패[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0호], 송광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 완주 송광사 대웅전[보물 제1243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보물 제608호], 위봉사 요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완주 송광사 종루[보물 제1244호], 송광사 금강문[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송광사 벽암당부도[전라북도 문화재자료 144호], 완주 위봉산성[사적 제471호], 송광사 사적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호]가 있다. 송광사 벛꽃길에서는 매년 봄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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