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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266
한자 動物相
영어공식명칭 Faun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기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동물.

[개설]

전라북도 완주군은 산림과 하천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종의 동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산간 및 하천의 개발로 교통사고 사망이 일어나고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포유류]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오봉산운주면 일대의 신갈나무-굴참나무 군락지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두더지는 비교적 많이 발견되었으며, 땃쥐류는 저지대 농경지 및 산림의 구릉 지대와 하천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너구리는 산 주변과 하천이 가까운 농경지에 출몰해 목격되고 있다. 족제비는 산과 하천 주변 그리고 도로에서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오소리는 등산로 주변에서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또한 등산로 주변에서 배설물이 관찰되었고 수달만경강 지류인 소양천과 섬진강 수계인 상관저수지 수계에서 계속 관찰된다. 야생화한 집고양이도 하천 주변과 도로를 따라 배회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고 사체가 발견된다. 산토끼는 산속의 묘 주변과 경사면에서 배설물을 통해 서식을 확인했고, 청설모와 다람쥐는 서식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민가 주변과 농지에서 집쥐 및 생쥐가, 주변 농경지와 하천 주변 풀이 많이 난 곳에는 등줄쥐가 우점하고 있으며, 산림 내에서 흰넓적다리붉은쥐, 대륙밭쥐 및 멧밭쥐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멧돼지가 다수 서식하며 간혹 산간 농경지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노루와 고라니는 발자국과 배설물이 산줄기 등산로에서 목격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수달이 발견되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은 담비, 2종이 발견되었다.

[조류]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신갈나무-굴참나무 군락지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완주 일대에서 확인된 조류는 아종을 구분해 총 30종 123개체수[최대 개체수 기준]였다. 전체 우점종은 직박구리가 차지했다. 멸종위기조류Ⅰ급과 멸종위기조류Ⅱ급은 관찰되지 않았고, 보호종은 8종[검은등뻐구기, 꾀꼬리, 되지빠귀, 벙어리뻐꾸기, 뻐꾸기, 쏙독새, 청딱다구리, 파랑새]이었다. 지빠귀류의 관찰빈도가 높았으며, 특히 되지빠귀는 조사지 전역에서 소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되었다. 꾀꼬리, 뻐꾸기, 쏙독새 및 쇠딱다구리와 청딱다구리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저지대에서는 많은 조류들이 건너편 산림과 조사지역을 오고가며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말똥가리구이저수지, 오봉산 중턱의 입석리, 마암리 및 금정리에서 관찰된다. 원앙은 구이저수지에서, 붉은배새매는 구암마을에서, 황조롱이는 구암마을과 학산[360m]에서 관찰되었다. 검은등뻐꾸기, 뻐꾸기, 물총새 및 꾀꼬리는 구이저수지 및 인근 야산에서 목격되거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파랑새는 구암마을에서, 청딱다구리는 오봉산에서 관찰된다.

[양서류·파충류]

완주군 구이면오봉산 일대의 양서류 군집분석 결과 가장 우점하는 종은 청개구리였으며, 다음으로 우점하는 종은 옴개구리로 나타났다. 두 종이 높은 비율로 발견된 것은 논이 발달해 있어 청개구리의 서식에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되며, 또한 수계도 잘 발달되어 있고, 하천 내에 크고 작은 자갈이 발달되어 옴개구리의 서식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도롱뇽과 무당개구리는 주로 웅덩이에서 관찰되었으며, 청개구리는 습지와 논에서 관찰되었다. 수원청개구리는 환삼덩굴[훼손된 들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 등이 무성히 자란 초지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무르산개구리는 논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참개구리의 경우 웅덩이, 하천, 습지 그리고 논 등 넓은 지역에서 골고루 발견되었으며, 옴개구리는 수로 및 하천에서 확인되었으며, 유혈목이는 논 주변에서 관찰되었다.

[어류]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오봉산 일대의 하천 수계 중 삼천 수계[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소묘교, 안덕리 동성, 덕천리 구암, 두현리 청명]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어류는 총 3목 6과 18속 19종이며, 채집된 어류 중 한국고유종은 각시붕어, 칼납자루, 긴몰개, 왜매치, 돌마자, 왕종개, 줄종개, 동사리 등 8종으로 비교적 빈약한 고유어종 수를 보인다. 외래도입어종인 베스가 채집되었으나 상류수역에서는 관찰되지 않아 하류부에 국한되어 댐과 호수를 왕래하며 서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등급인 임실납자루의 모식종 채집장소로서 90년대 초반에는 납자루아과 9종을 포함해 총 34종의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납자루아과 어류는 납자루, 납지리만 채집되었을 뿐 임실납자루를 포함한 많은 종들이 절멸되었다. 이것은 수질오염이나 하천공사에 의한 어류서식처 파괴 등의 원인보다는 베스의 포식으로 인해 절멸된 것으로 생각된다. 더 이상 베스가 서식범위를 넓히지 못하도록 방지대책과 제거방안이 필요하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대모, 소모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에서 출현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총분류군은 4문 6강 11목 17과 19종으로 나타난다. 넓적거머리류와 실지렁이, 개똥하루살이, 늪깔다구류와 같은 종들도 많았으나, 다슬기와 가재, 각다귀 KUa 등과 같이 주로 산간계류에서 출현하는 종들의 출현이 더욱 많았다. 수서곤충류 중에서는 비교적 고차 소비자로서의 생태적 지위(niche)를 가진 대륙뱀잠자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일대의 수계에서 출현한 종들 중 법정보호종의 출현은 없었다. 환경부 지정 국외반출 승인종 역시 출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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