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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396
한자 安心寺所藏銅鐘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kept at Ansimsa Temple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안심길 372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진정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60년연표보기 - 안심사소장동종 조성
이전 시기/일시 1950년 6.25전쟁 - 안심사소장동종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보석사 이전
이전 시기/일시 2004년 - 안심사소장동종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안심사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2월 16일연표보기 - 안심사소장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심사소장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안심사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안심길 372 지도보기
원소재지 안심사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안심길 372
성격 불교공예품|범음구|범종
재질
크기(높이,길이,너비) 97㎝[높이]|63㎝[지름]
소유자 안심사
관리자 안심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안심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동종.

[개설]

안심사소장동종은 1760년(영조 36) 고산현 대둔산 안심사에 봉안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으나, 6.25전쟁 때 충청남도 금산의 보석사로 옮겨졌다가, 2004년 다시 안심사로 돌아왔으며, 2005년 12월 16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안심사소장동종은 높이가 97㎝이고, 지름이 63㎝이다. 전체적으로 종신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천판[용뉴·음관과 접촉하고 있는 범종의 머리 부분] 위에는 혀 위에 여의주가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된 용뉴와 연꽃이 장식된 음통[음관, 범종의 가장 위쪽에 있는 대나무 마디 모양의 소리 대롱]이 있다. 천판 끝에는 인근의 화암사동종에서 볼 수 있었던 입상화문[범종의 천판과 몸체의 연결 부위에 꽃잎무늬를 입체적으로 세워 장식한 문양띠]이 아닌 가느다란 선으로 구분하였다. 그 아래 상대 문양대에는 원형틀 안에 범자가 2줄로 새겨져 있다. 상대와 약간 떨어뜨려 위가 약간 좁은 사다리꼴의 연곽 4개와 연꽃대좌 위에 보관을 착용한 4구의 보살상이 교차하게 조각되어 있다. 꽃무늬가 장식된 연곽 내부에는 9개의 연꽃봉오리가 새겨져 있다. 하대에는 튀어나온 두 줄의 돌대가 있고 그 사이에 양각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특징]

안심사소장동종 종신에는 양각된 명문이 있는데, 그 내용은 고산현 대둔산 안심사에 봉안하기 위해 1760년(영조 36) 동종을 개주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무게가 370근이고 백홍진, 유도용 등의 장인이 조성 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안심사소장동종에서 살펴볼 수 있는, 혀를 말아 여의주를 쥐고 있는 용의 표현이나 범자문을 상대 장식으로 한 것은 대체로 17~18세기 범종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며, 특히 용의 표현 방식은 17세기의 승장(僧匠)인 죽창(竹猖)과 정우(淨祐)가 처음 시도한 이래 사인(思印)계가 계승한 용뉴 표현방식이다. 이러한 특징과 범종의 명문, 안심사 사적비의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안심사소장동종은 1759년 안심사의 중창 이후 불교의식구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종을 녹여 다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안심사소장동종은 18세기 중엽 동종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원위치, 제작 시기, 제작자를 알 수 있어 조선 후기 범종사 연구에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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