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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490
한자 詞峰里李愚宗妻水原白氏李仁敎妻金海金氏旌閭
영어공식명칭 Monument Gate for Kimhae Kim Clan, Lee U-jong's Wife, and Suwon Baek Clan, Lee In-gyo's Wife, in Sabong-ri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묵계마을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7년연표보기 - 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 설립
현 소재지 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묵계마을 지도보기
성격 정려비
양식 비석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묵계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려.

[개설]

수원백씨의 열녀비 전면에 있는 명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사구이효(事舅以孝)[시아버지 섬기기를 효로써 하였으며]

사부이열(事夫以烈)[지아비 섬기기를 열행으로 하였다.]

일편고심(一片苦心)[편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였으니]

천추대의(千秋大義)[길이길이 오래도록 남을 큰 의로움이로다]

아범공순(雅範恭順)[우아하고 모범이 되며 공순하고 순종함은]

금의정정(令儀靜貞)[위엄있는 모습이며 얌전하고 정조가 바랐다.]

효혜열혜(孝兮烈兮)[효도하는 것이며, 열행으로 섬기는 것이여]

일월병명(日月幷明)[해와 달같이 아울러 밝구나.]

이우종(李愚宗)의 아들은 이인교(李仁敎)이다.

김해김씨의 열녀비 전면에 있는 명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사고이효(事姑以孝)[시어머니를 섬김에 효로써 하였고]

사부이열(事夫以烈)[지아비를 섬김에 열행으로 하였다.]

일상의리(一想義理)[한 가지를 생각하였으니 그것은 의리였으며]

만사강상(萬事綱常)[모든 일을 강상에 맞추어 하였다.]

동순사친(冬笋事親)[겨울에 죽순을 드리는 정성으로 시부모를 모셨으니]

백주위시(栢舟爲詩)[백주(栢舟)의 시가 되었구나]

일문쌍행(一門雙行)[한 문중에서 두 명의 열행이 나왔으니]

간석방명(簡石芳名)[돌에 새겨 길이 남긴다. 꽃다운 이름을]

이인교(李仁敎)의 아버지는 이우종이다. 아들은 이종복(李鍾福)이다.

[위치]

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비는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원사봉마을 동상로 1209번지의 민박집 뒤편 내 건너 물가 바위 위에 있다. 동상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1.5㎞ 정도 가면 묵계마을이 있다. 묵계마을 버스정류장을 다시 지나 남쪽으로 400m 정도 내려오면 토종한봉꿀농장 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 서쪽에 민박집이 있고, 민박집 서쪽에 만경강 상류 개울이 있으며, 개울을 건너 바위 위에 비석이 두 개 있다.

[변천]

이인교 처 김해김씨 정려는 1936년[공기 2487]에 아들 이종복이 건립했으며, 이우종 처 수원백씨 정려는 1927년[공기 2478]에 설립되었다.

[형태]

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비는 민박집 뒤편의 내 건너 바위 위에 있다. 이전 조사에서는 돌로 담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담장이 사라지고 비석만 남아 있다. 좌측은 김해김씨의 정려이고, 우측은 수원백씨의 정려이다. 두 비석 모두 비신 위에 개석이 올려 있다. 왼쪽의 이우종 처 수원백씨 정려의 명문은 ‘열녀고학생이우종처수원백씨려(烈女故學生李愚宗妻水原白氏閭)’이다. 비석 위쪽의 개석은 64.5×34×41㎝이고, 비신은 35.5×12×102㎝이며 기단부를 시멘트로 보수할 때의 부주의로 맨 끝 “려(閭)”자가 가려진 상태이다. 1927년[공기 2478, 정묘 2월]에 세웠으며, 비신의 마모 정도가 심해 원문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오른쪽의 이인교 처 김해김씨 정려의 명문은 ‘열녀고사인이인교처김해김씨려(烈女故士人李仁敎妻金海金氏閭)’이다. 비석 위쪽의 개석은 65.5×30×38㎝이고, 비신은 36.5×11×97㎝이다. 풍화로 인한 마모로 원문 발췌가 힘들고 비신의 가운데가 잘려나갔다가 다시 붙인 흔적과 뒷면은 전체적으로 산화된 것 같은 붉은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사봉리 이우종처 수원백씨, 이인교처 김해김씨 정려비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비문은 마모가 심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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