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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551
한자 上雲里元上雲古墳群
영어공식명칭 Wonsangun Ancient Tombs in Sangun-ri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452 일원
시대 선사/선사,고대/고대,고려/고려
집필자 전상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2006년 -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구제발굴 실시
소재지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452 지도보기 일원
성격 고분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에 있는 청동기~삼국시대 고분군.

[개설]

완주군은 원삼국시대 마한 지역으로, 지형이 평야지대이고 완주 상운리 유적·갈동 유적·반교리 유적 등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원삼국시대 완주 일대에 상당한 규모의 소국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는 문헌 기록인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地理志)」를 통해 완주군 일부가 전주와 함께 완산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 분묘 유적은 봉동읍 둔산리·은하리·율소, 용진읍 구억리·상삼리·용흥리 운교 일대에서 확인되었다.

[위치]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원상운마을 동쪽을 감싸는 구릉의 남쪽 사면부에 위치한다. 구릉은 동서 방향으로 완만하며, 주변은 만경강의 본류가 흐르고 구릉과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어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이 자리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은 2006년에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에서 확인되었으며, 고속도로 건설구간에 포함된 지역에 대해 2002년에서 2006년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해 30기의 분구묘[분구를 먼저 조성한 다음 그 안에 매장시설을 설치하는 무덤]와 163기의 분구묘 내 매장시설이 조사되었고, 이외에도 청동기시대 독무덤, 원삼국 및 삼국시대 나무널무덤군, 청동기·초기 철기·원삼국시대 주거지 등 분묘 유구과 생활 유구가 대거 확인되었다.

[형태]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서 발굴조사된 분구묘는 방형[정사각형] 또는 장방형[직사각형]의 주구[도랑]를 갖춘 무덤으로 매장시설은 주로 널무덤이다.

[출토 유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토기류 320여 점, 철기류 500여 점, 옥류 6,000여 점 등 약 7,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재 개간된 밭 주변에서 적갈색 연질토기 조각 등이 확인된다.

[현황]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은 현재 민가 주변으로 개간이 이루어지거나 민묘 구역이 조성되면서 지형이 일부 훼손된 상태이다.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낮은 분구와 석재들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 용진읍에 자리한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은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진 유적이며, 인접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된다면 완주군 일원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삼국시대 소국과 삼국시대 분묘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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