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학자 겸 관료.

[가계]

심원빈(沈遠彬)[1850~?]의 자는 경빈(景彬),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양아버지는 심노문(沈魯文), 아버지는 심노숙(沈魯肅), 할아버지는 심인모(沈仁模), 증조할아버지는 심내영(沈來永)이다. 그리고 장인은 서준순(徐準淳), 외할아버지는 윤좌열(尹佐烈)이다.

[활동 사항]

심원빈은 1850년(철종 1)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高山面)에서 태어났다. 31세 때인 1880년(고종 17) 2월에 실시한 일차유생(日次儒生) 전강(殿講)의 부(賦)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직부전시(直赴殿試)의 자격을 받았으며, 1880년 6월 경진증광시(庚辰增廣試) 문과에 병과(丙科)의 성적으로 급제하였다. 이후 심원빈은 홍문관수찬(弘文館修撰), 교리(敎理), 응교(應敎), 통례원좌통례(通禮院左通禮), 장례원상례(掌隷院相禮), 비서원승(秘書院升), 봉상사부제조(奉常司副提調)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