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현 출신의 문신.

[가계]

이만첨(李萬瞻)[1689~1731]의 자는 백숭(伯崇),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이필(李泌), 할아버지는 이귀징(李龜徵), 증조할아버지는 이완(李衤+完)이다. 외할아버지는 유명하(柳命河), 장인은 박정(朴涏)과 구익형(具益亨) 두 사람이다.

[활동 사항]

이만첨은 1689년(숙종 15)에 고산현(高山縣), 즉 오늘날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高山面)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35세 때인 1723년(경종 3) 계묘증광시(癸卯增廣試)의 문과에 급제했다. 이후 그는 부사과(副司果), 빙고별제(氷庫別提)와 직장(直長) 등을 지냈다. 1731년(경종 11)에 사망했으니 향년 43세였다. 이만첨의 할아버지 이귀징과 증조할아버지 이완, 장인 박정은 문과 급제자였다. 이만첨의 형인 이만동(李萬東)도 문과 급제자였다. 이만동이 문과에 급제한 것은 1721년(경조 1)의 신축증광시(辛丑增廣試)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