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유학자.

[개설]

국동화(鞠東華)[1824~1890]는 완주군 비봉면에서 태어났으며, 한학(漢學)에 조예가 깊었던 유학자이다.

[가계]

국동화의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백영(百英), 호는 죽헌(竹軒)이다. 국경예(鞠經禮)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국문방(鞠文邦)이고, 아들은 국태환(鞠台煥)이다.

[활동 사항]

국동화는 1824년(순조 24)에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飛鳳面) 백도리(白島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수직(壽職)으로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을 지낸 국문방이다. 국동화는 한학(漢學)에 조예가 깊었으며, 평소 시(詩), 발(跋), 표(表), 논(論), 책(策) 등 많은 글을 집필하였다. 국동화의 글은 『죽헌집(竹軒集)』에 수록되어 있다. 국동화는 67세가 되던 1890년(고종 27)에 눈을 감았다. 향년(享年)은 67세이다. 한편 1882년(고종 19) 임오 식년시 생원시에서 3등으로 합격하였던 국태환은 국동화의 아들이다.

[학문과 저술]

국동화의 저서로는 『죽헌집(竹軒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