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사람이 함께 즐기고 활동하면서 신체건강, 정신건강, 사회적 융합을 이뤄내는 활동.

[개설]

체육이란 선택된 신체활동의 매개체를 통해 신체건강, 체력단련의 유지와 발전, 정신적 건강, 지역사회의 화합과 융합을 이끌어내는 활동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 체육활동은 매우 중요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국민과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건강과 신체단련, 여가 활용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특히 생활체육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 확충과 각종 정책 시행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 역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발전을 위해 시설 확충과 정책적 지원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 체육활동은 크게 분류해 보면 학교 체육, 생활 체육이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엘리트 체육이 육성되고 있다.

[학교체육]

학교체육은 교육부의 기본 정책에 맞춰 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초,중,고등학교 체육활동으로 체육교육의 정상화, 학교체육 활동의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과 평생 체육활동의 기초를 길러주는데 특징이 있다. 완주군의 학교체육은 전라북도 교육지원청의 체육교육 지침에 따라 운용되고 있으며, 각 학교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학교 운동부 육성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완주군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선수 육성을 하는 학교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면 종목도 여러 가지이다.

대표 종목으로는 어려운 환경에서 전국대회 성적으로 영화화되기도 한 삼례여자중학교 축구부, 한별여자고등학교 축구부, 완주중학교의 남자 축구부가 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가 소양면에 있으며 학교 엘리트 체육으로는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있다. 우석대학교가 삼례읍에 위치하며 체육대학 내에 체육학과, 레저스포츠학과, 태권도학과 등이 있다. 이들 학과 중 태권도학과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태권도선수들을 육성하는 학과이며, 운동부는 축구부, 배구부, 양궁부, 사격부와 펜싱부를 운영하고 있다. 우석대학교는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2003년부터 시작하여 16년간 실시되고 있으며, 이 대회는 품세, 시범경연, 겨루기 개인, 겨루기 단체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체육]

생활체육은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풍요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의 여가 활동과 사회 복지적인 차원에서 개인 스스로 참여해서 이뤄지는 신체 활동이다. 생활체육은 평생 체육의 개념이며, 국민의 건강 유지, 체력 증진, 사회·정서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다. 생활체육의 확산은 여가시간의 증대로 여가 활용에 대한 필요성, 기계문명의 발달로 신체활동의 감소로 인한 체력 저하, 근력감소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활동, 개인화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 의식 고양,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역 간 교류 등을 위해 매우 필요한 활동이다. 완주군은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의 지속적 확장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 생활체육회와 완주군 체육회가 2016년 통합되어 완주군 통합체육회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회장은 완주군수로 되어 있다. 완주군의 생활체육 시설 중 대표적인 시설로는 파크골프장을 손꼽을 수 있다. 다른 지역보다 많은 파크골프장과 동호회 200명이 활동 중이다. 월 4,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전주시와 임실군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와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09년 둔산 파크골프장 18홀을 시작으로, 2014년 봉동 생강골 파크골프장 27홀, 2015년 상관 생태공원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했고, 완주군에는 총 9개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파크골프장에서 나비골프도 함께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나비골프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이서면 소리공원 파크골프장은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에는 9개의 파크골프 동호회 200명이 활동 중이며, 인근 전주시와 임실군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와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완주군 생활 체육대회는 군 단위의 생활 체육대회로 군수배, 협회장배, 체육회장배 등이 꾸준히 개최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단위의 대회와 더불어 전국 단위의 대회를 유치해서 지역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경제적 효과, 경기력 향상 등에 효과를 주고 있다.

[완주군 실업팀]

완주군은 현재 완주군청 내에 2014년 2월에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태권도 품세팀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여자 레슬링팀 창단은 기존의 인라인 롤러 팀을 해체하고 창단했다. 2018년 현재 이들 팀들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고 유망한 선수들을 계속 스카우트해서 앞으로도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주목된다. 완주군에 위치한 하이트맥주 공장에 1985년 역도팀을 창단해 2018년 현재 운영 중이며, 소속 선수들은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역도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었던 전병관도 이 팀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