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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342
한자 屯菴集
영어공식명칭 Dunamjib (Collection of Kim Pil-tae's poetry and prose work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봉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11년연표보기 - 『둔암집』 간행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성격 문집
저자 김필태(金必泰)
간행자 김광옥(金光鈺)
권책 3책 6권
행자 10행 20자
규격 23.4×15.8㎝
어미 내향 쌍문어미
권수제 둔암집(屯菴集)
판심제 둔암집(屯菴集)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출신인 김필태의 시문집.

[저자]

김필태(金必泰)[1728~1792]는 통덕랑(通德郞) 김회통(金會通)의 손자이며, 김천덕(金天德)과 연안(延安) 이만중(李晩重)의 딸 사이에서 1728년(영조 4)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서 태어났다. 1746년(영조 22) 부친상과 조모상을 연거푸 당했으나, 슬픔 속에서 예제를 다했다. 1754년 병계 윤봉구(尹鳳九)의 문인이 된 이후 더욱 위기지학에 뜻을 두어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玉溪)로 이주했으며, 세심단(洗心壇)에서 강학에 힘썼다. 1774년(영조 50) 전라관찰사 원인손(元仁孫)의 추천과 1780년(정조 4) 전라관찰사 서유린(徐有隣)의 추천으로 경기전(慶基殿)[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봉안한 곳] 참봉에 제수된 이후, 1782년 사옹원(司饔院) 봉사, 1783년 종묘서(宗廟署) 직장, 1784년 사포서(司圃署) 별제, 1785년 의금부(義禁府) 도사, 사헌부(司憲府) 감찰 등에 제수되었다. 1885년(고종 22) 9월 모친상을 당해 삼년상을 마쳤다. 1792년 65세로 서실에서 타계했으며, 완주군 고산 궁동의 언덕에 묻혔다.

[편찬/간행 경위]

김필태가 타계한 이후 아들들이 집안에 소장되어 있는 유고시와 글을 모아 간행하려고 했으나, 아들들이 타계하면서 다소 지체되었다. 손자 김광옥(金光鈺)이 주선해 1811년(순조 11) 심문영(沈文永)의 서문과 황언진(黃彦鎭)·김준택(金濬澤)의 발문을 받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둔암집(屯菴集)』은 6권 3책의 활자본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지면의 둘레를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계선(界線)[본문의 각 줄 사이를 구분하는 선]이 있다. 10행 20자, 주는 쌍행이며, 규격은 23.4×15.8㎝이다.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내향쌍문어미(內向雙紋魚尾)이다.

[구성/내용]

『둔암집(屯菴集)』은 6권 3책이며, 천(天) 책의 첫머리에 서문이 있다. 권1은 천지인 3책 6권으로 되어 있으며, 부(賦) 2수, 시(詩) 87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2는 스승인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 미호(美湖) 김원행(金元行), 직암(直菴) 신경(申暻)에게 보낸 편지, 권3은 황윤석을 비롯한 그와 교류했던 인물 32명과 사위, 동생,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권4는 행실과 학문하는 방도, 부친의 언행록이나 손자들에게 남긴 말. 권5는 서문 6편, 기문(奇文) 7편, 제(題) 1편과 발문 4편, 변(辨) 2편, 명(銘) 1편, 설 1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6은 제문, 묘지, 행장을 비롯해서 부록으로 김필태의 묘갈명과 가장(佳章), 발문, 제로 구성되어 있다. 김필태의 묘갈명은 1804년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가 지었다.

[의의와 평가]

김필태는 호론 계열인 윤봉구의 문하로서 권2, 권3에서 교류한 인물들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권4의 잡저는 가정과 향당, 서당 등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공부했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18세기 후반 호남 지역의 지적 풍토와 인물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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