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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각종 지리지에 의하면 고려시대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는 전주목(全州牧), 이성현(伊城縣)·우주현(紆州縣)·고산현(高山縣)·운제현(雲梯縣)이 있었고, 향소부곡으로 경명향(景明鄕)·양량소(陽良所)·재남소(才南所) 등이 있었다. 전주목은 백제시기에는 완산(完山)이었으며, 후삼국시대에는 후백제의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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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봉림사지에 있던 오층석탑. 후백제의 중요 교통로를 비보하기 위해 봉림사에 조성한 석탑이다. 군산시 대야공용버스터미널에서 번영로를 따라 발산리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개정면사무소가 나오고 그 뒤에 발산초등학교가 위치한다. 현재 시마타니[島谷]가 수집한 다양한 석조물과 함께 군산 발산초등학교 후원에 있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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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대원사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승탑(僧塔)은 부도(浮屠)라고도 부르며, 고승(高僧)이 입적(入寂)한 후 사리(舍利)나 유골(遺骨)을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승탑은 선종(禪宗)이 유입된 이후인 9세기 중엽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기 승탑은 실상사 증각대사 응료탑(實相寺證覺大師凝寥塔)과 같이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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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봉림사지에 있던 석조삼존불. 봉림사지는 완주군 고산면 인봉산에 있는데, 이 삼존불과 함께 오층석탑, 석등 등이 있었던 곳이다. 봉림사지 석탑과 석등은 일제강점기 군산 시마타니농장[島谷農場]으로 밀반출되었다. 한편 봉림사지 삼존석불은 1960년대 전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 전시되고 있으며, 봉림사지는 2015부터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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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대원사에 있는 탑. 원기리 대원사 오층탑은 고려시대 풍수지리를 고려한 비보탑의 성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기리 대원사 오층탑은 모악산 동쪽 산 중턱에 위치한 대원사의 대웅전 뒤편 언덕 위에 있다. 원기리 대원사 오층탑은 기단부, 탑신부, 상룬부로 구성되었을 것이나 현재 상륜부는 결실된 상태이다. 기단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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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통치구역. 백제 때에는 두이현(豆伊縣), 통일신라시대에는 두성현(杜城縣), 고려시대에는 이성현(伊城縣)이었다.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해당한다. 이성현의 치소는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로 추정한다. 현재 전라북도 완주 지역은 조선시대의 전주부와 고산현이 있었던 지역이다. 고려시대 때 전주부에는 우주현(紆州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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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초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북부 일대에 설치되었던 특수행정구역. 재남소는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북부,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 일대에 있었던 특수행정구역으로, 재남소 치소는 전주시 남정동 재남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재남소는 특수행정구역으로 전주관내에는 마천소(馬川所)와 재남소(才南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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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 설치되었던 교통편의시설. 『고려사』 병지 「참역」에 “산남도(山南道)는 28역(驛)을 관장한다. 반석(盤石)[전주(全州)], 축산(築山)[고산(高山)]……달계(獺溪)[청거(淸巨)]이다”라는 기록이 유일하다. 축산역(築山驛)은 고려시대 22개 역로 가운데 산남도(山南道)에 속한 역이다. 산남도는 전주의 반석역(盤石驛)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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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망산 중턱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석불좌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두암마을에서 산길로 800m 정도 가면 용광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 마애석불좌상은 용광사 뒤편 약 500m 지점에 ‘장수굴’이라 부르는 지하 100m의 동굴이 있으며, 그 뒤편 20m 지점 망산 중턱에 20m 정도 높이의 돌출된 바위 남측면에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