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출신 국악인. 권삼득(權三得)[1771~1841]은 안동권씨(安東權氏) 추밀공파 28세손 권래언의 둘째 아들로 이름은 권정(權亻+政)이며, 자는 사인(士仁)이고, 호가 삼득(三得)이다. ‘가중호걸(歌中豪傑)’이라 불리기도 한다. 판소리 창본(唱本)에는 권삼보·권선달·권생원 등, 「광대가(廣大歌)」에는 권사인(權士仁)으로 나온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유입되어 발전한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용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유교가 정확히 언제 유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때 중국으로부터 유교가 들어오면서 전라북도 완주에도 차츰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4세기 경에 근초고왕[346~375]이 박사 고흥(高興)에게 『서기(書記)』라는 이름의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는데, 박...
전라북도 완주군의 조선 후기 양반 출신 판소리 명창. 권삼득은 1771년(영조 47)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에서 안동권씨 양반 가문의 후예로 출생하였다. 『조선창극사』에는 권삼득이 전라북도 익산군 남산리 출생으로 되어있으나, 1971년 전북대학교 철학과 홍현식 교수에 의해 권삼득의 부친 권래언의 문집인 『이우당유고집(二憂堂遺稿集)』이 발견되고, 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