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원구억에 있는 정려. 황락(黃洛) 처 안동김씨[?~1592]의 아버지는 진사로 참봉을 지낸 김우갑(金友甲)이다. 황락 처 안동김씨는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일본군이 가슴에 손을 대자 더러운 손이 닿았다고 큰 소리로 일본군을 꾸짖으며 품고 있던 장도로 손목을 자르고, 7월 21일에 장도칼[패도]로 가슴을 도려내고 자결했다. 남편 황...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한 사당. 1545년(인종 2)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벼슬을 그만두고 현재 보광사가 있는 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한 유학자 이언복(李彦福)을 주벽으로 하면서 육대춘(陸大春), 이지성(李至誠), 이지도(李至道), 양몽설(梁夢說), 김준업(金峻業), 유정(柳頲), 이후태(李后泰)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이 가운데...
-
전라북도 완주군 조촌면 원동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인 유화의 시문집. 『수졸재유고(守拙齋遺稿)』는 조선 후기 문신인 유화의 시문집으로, 1834년 후손 유정(柳淀)·유준(柳浚)·유성양(柳聖養)이 편집하여 3권 3책으로 간행하였다. 유화(柳俰)[1631-1697]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숙혜(叔惠), 호는 수졸재(守拙齋)이다. 이이, 성혼,...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구사리 출신의 문신. 홍남립(洪南立)[1606~1679]의 자는 탁이(卓爾), 호는 화곡(華谷) 또는 구사재(九思齋)이다. 1606년(선조 39)에 완주군 이서면 구사리에서 태어났다. 구사리는 지금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산자락 동쪽 근처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으로, 1399년(정종 1)의 식년문과 급제자 홍석주(洪錫疇)는 홍남립의 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