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속하는 법정리. 수계리는 전주군 오백조면 지역으로 수계라고 했다. ‘수계(峀溪)’의 지명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수계농원 60년사』에는 수(峀)를 물구멍, 또는 수렁배미와 연결해 ‘아무리 가물어도 수렁배미의 물 진창은 마르지 않는다’라고 풀이하고 있다. 수계리는 본래 전주군 오백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소작농이 지주에게 소작 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농민운동. 전라북도 완주군에는 만경강의 여러 지류가 흘러서 일찍부터 수리 혜택을 누리면서 농업이 발달했으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한국인 지주의 농장이 집중되어 있었다. 지주들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소작료율을 점차 높이고 소작인을 자주 교체했기 때문에 소작인들은 삶을 이어갈 수 없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