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에 유입되어 발전한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용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유교가 정확히 언제 유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때 중국으로부터 유교가 들어오면서 전라북도 완주에도 차츰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4세기 경에 근초고왕[346~375]이 박사 고흥(高興)에게 『서기(書記)』라는 이름의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는데, 박...
개항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활동한 서예가. 조주승(趙周昇)[1854~1903]의 본관은 김제(金堤)이며, 자는 장일(章日)이고, 호는 벽하(碧下)이다. 조주승은 벽성군(碧城君) 조연벽(趙連壁)의 후손이며, 조하섭(趙夏燮)의 아들이다. 전라북도 김제읍 옥산리[현 김제시 요촌동]에서 태어났다. 벽하 조주승은 시, 서, 화 삼절(三絶)로 서, 화의 맥은 전북미술발전에 많은 공...
고려 전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활동한 문인. 최군옥(崔群玉)은 고려 선종[재위 1083-1094] 때 활동한 인물로 문하시랑평장사에 오르고 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최군옥은 전주최씨 문충공파의 시조로 다른 전주최씨인 최아계나 최순작계와는 혈통이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는 경윤(景潤)이고 한익군(韓翼君)의 사위이다. 큰아들은 중의대부 밀직사사(中議大夫密直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