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유연봉(柳淵奉)[1879~1926]은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유연봉의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춘호(春浩), 이명(異名)은 춘삼(春三)이다. 유연봉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후에 유중화(柳重和)[자 치복(致福)] 등 유씨 가문의 8명과 더불어 일본에 항거하는 의진을 구성하였다...
개항기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출신의 의병. 유태석(柳泰錫)[1871~1922]은 비봉면 내월리의 유씨 집안 청년들과 함께 1906년 유지명 의병대에 참여해 주로 군자금 모금을 맡았다. 의병대 해산 후 은둔생활을 하다가 1916년 체포되어 15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옥중에서 사망했다. 유태석은 월곡처사 유종흥(柳宗興)의 7대손이다. 유태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