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와 덕천리에 걸쳐 있는 산. 경각산은 고래 경(鯨)자에 뿔 각(角)자를 써서 고래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산 아래에 있는 광곡마을에서 올려다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하고 있는 고래의 모습처럼 보이며 정상부의 바위 두 개가 고래등의 뿔과 같이 보인다고 한다. 정각산(正覺山)이라는 이칭(異稱)은 북서...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다른 시·군 및 군내의 읍면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되는 산과 산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정상을 잇는 능선 중에서 상대적으로 주변에 비해 낮아서 편리한 교통수단이 발달하기 이전에 사람들이 넘어다녔으며 지금도 사용되는 길목을 일컫는다. 현재는 건설기술의 발달로 터널, 교각 등을 부설하여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로를 건설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에 위치한 산. 오봉산은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의 소모마을을 가운데 두고 주변의 다섯 봉우리가 마치 타원형 말굽 모양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한자로 다섯 오(五)자, 산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오봉산’이라고 한다. 오봉산은 북쪽 능선을 타고 이동하면 치마산을 지나 경각산으로 연결되며, 북서쪽 방향에는 모악산...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화심리 화심리 가마터1 지표에서 수습되는 백자의 기종 및 가마 도구, 번조 방법[질그릇이나 사기그릇, 도자기 등을 불에 구워서 만드는 일] 등으로 볼 때, 가마터는 조선시대[19세기]에 운영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화심리 화심리 가마터1은 만덕산[765m]에서 서북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 하단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