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채근우(蔡槿宇)[1902~1973]는 노령(露領)으로 망명해서 1920년 대한의용군에 입대한 후 여러 부대에서 활약하던 중 1928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고 여순감옥에서 복역한 독립운동가이다. 채근우는 아버지 채기상과 어머니 광산김씨 사이에서 2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채근...
1010년 거란의 3차 침입 당시 현종이 전라북도 완주군 지역을 거쳐 나주로 피난간 사건. 거란군은 1010년(현종 1) 11월 1일에 장군 소응(蕭凝)을 보내 고려를 공격하겠다는 사실을 알리고, 1010년 11월 16일에 압록강을 건너 흥화진(興化鎭)을 공격하면서 3차 침입을 감행했다. 이 때문에 현종은 1010년 12월 28일에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길을 『고려사』와 『고려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