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281
영어공식명칭 Korean aucha perch (Coreoperca herzi)
이칭/별칭 꺽저기,꺽다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만경강|고산천|소양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흥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꺽지 - 전라북도 완주군 만경강지도보기|고산천지도보기|소양천지도보기
성격 어류
학명 Coreoperca herzi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조기강〉농어목〉꺽지과〉꺽지속
서식지 물이 맑고 바위와 자갈이 많은 하천
몸길이 약 20㎝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꺽지과에 속하는 어류.

[개설]

꺽지는 완주 지역에서 꺽저기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형태]

꺽지는 20㎝ 내외까지 자라며 몸과 머리는 좌우로 납작하다. 체고가 높은 방추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크고 눈은 머리의 등 부분에 있다. 입은 크고 주둥이 끝은 뾰족하다. 아가미뚜껑 가장자리에는 반점이 있고 이 부분에 뾰족한 2개의 가시가 있다. 꼬리지느러미 가장자리는 둥글다. 옆줄은 아가미 뒤쪽부터 꼬리지느러미의 시작점까지 완전하며 몸의 중앙 부위보다 약간 위로 휘었다. 몸의 측면에는 7~8개의 가는 검은색 가로무늬가 있으며 흰색 반점이 몸 전체에서 나타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꺽지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완주군에 소재한 거의 모든 하천에 출현하며 미끼에 대한 반응이 좋아 낚시 대상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꺽지는 맛이 매우 좋아 완주군의 일부 지역에서는 쏘가리와 함께 회 및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있다. 꺽지를 잡을 때는 쏘가리나 배스 낚시에서도 활용하는 가짜 미끼 낚시법을 이용한다. 과거에는 완주군 내의 하천에 20㎝ 내외의 큰 꺽지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하천 오염과 서식처 파괴 등으로 현재는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하여 낚시를 통해 잡히는 꺽지 크기도 10~15㎝ 내외로 매우 작아졌다.

[생태 및 사육법]

꺽지의 산란기는 5~7월로 크고 작은 바위의 아래쪽에 산란장을 형성하여 1개 층으로 알을 붙여 산란한다. 산란 시 수컷은 차례로 2~3마리의 암컷을 받아들여 산란하고, 산란장에는 세력권을 형성하여 산란장에 접근하는 어류나 수서 곤충 등에 방어 행동을 한다. 또한 알이 부화하는 동안 지느러미를 이용해 알에 산소를 공급하고, 알 주변을 청소하며, 부화한 이후에도 새끼들을 보호한다. 산란기 동안에는 섭식 활동이 급격히 감소하며 알의 보호를 우선시하는 부성애가 강한 어종이다. 꺽지는 수서 곤충이나 어류 등 육식성 어류나 수조 환경이나 사료에도 잘 적응을 하여 관상어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현황]

꺽지는 만경강, 고산천, 소양천 등 대부분 하천에 분포하며, 감돌고기의 산란 숙주종으로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종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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