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가리 반월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156
한자 亢佳里半月堂山祭
영어공식명칭 Banwol Dangsanje in Hangga-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항가리 반월 당산제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반월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섣달 그믐날 저녁
신당/신체 마을 왼편 느티나무 두 그루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반월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개설]

반월마을 지명은 마을 뒷산이 풍수적으로 운중반월형(雲中半月形)인 데서 기인한다. 항가리 반월 당산제는 마을 오른편에 자리한 당산나무에서 지냈다.

[연원 및 변천]

반월마을에서는 30년 전쯤인 1990년대까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항가리 반월 당산제를 지냈다.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은 마을 왼편에 자리 잡은 두 그루의 느티나무에서 지낸다.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마치 한그루처럼 보인다. 왼편 큰 느티나무가 할머니 당산[암당산], 오른편 작은 느티나무가 할아버지 당산[숫당산]이다. 마을 사람들은 당산나무를 아주 소중하고 신성하게 여긴다. 그래서 당산나무 가지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특히 당산나무를 베면 마을에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 인식한다. 그리고 일시에 나뭇잎이 피면 풍년이 온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형제처럼 나란히 있어 쌍둥이나무라고도 한다.

[절차]

항가리 반월 당산제는 음력 섣달 그믐날 저녁에 지낸다. 제관은 동지날에 연장자가 자청해서 뽑게 된다. 항가리 반월 당산제 당일 풍물을 울리면서 당산에 가서 제를 지낸다.

[부대 행사]

항가리 반월 당산제가 끝나면 음복을 하고 풍물을 치며 흥겹게 논다. 풍물을 치면서 집마다 지신밟기를 하며 액운을 몰아낸다.

[현황]

항가리 반월 당산제는 이미 오래 전에 중단되었으나 수령 300년이 된 당산나무는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웃 마을인 마음마을 당산나무와 관련지어 그 당산나무가 형님격이라고 한다. 실제 수령에 있어서도 반월마을 당산나무는 약 300년 정도인데 마음마을 당산나무는 약 4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현재 반월마을 당산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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