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278
한자 廣寒樓歌
영어공식명칭 Gwanghanru Song (Folk S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집필자 김월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0년 1월 29일 - 「광한루가」 조옥례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 「광한루가」『한국구비문학대계』5-2-전라북도 전주시·완주군편에 「광한루가」로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 「광한루가」 한국구비문학대계누리집 「광한루가」로 수록
채록지 「광한루가」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조옥례[여, 채록 당시 61세]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이몽룡의 광한루 구경을 소재로 해서 부르는 가창 유희요.

[개설]

「광한루가」는 어느 봄날 방자를 데리고 남원의 명승지 구경에 나선 이몽룡이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루에 올라서 바라보는 주변 경치와 거기서 느끼는 심정을 노래한 가창 유희요이다. 붕어가 물풀에 엉기는 모습을 보고 임의 품에 안기고 싶은 심정을 표현하고, 나뭇가지에 앉아 우는 새를 보고 임의 넋인가 하며 임의 부재를 탄식한다. 춘향과 향단으로 보이는 큰애기 한 쌍이 거드렁거리며 온다.

[채록/수집 상황]

「광한루가」는 『한국구비문학대계』5-2-전라북도 전주시·완주군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669~670쪽에 실려 있다. 최래옥, 권선옥, 강현모 등 한국구비문학대계조사단이 1980년 1월 29일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 조옥례[여. 61세]에게 채록했다. 이밖에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심쌍녀, 정옥순, 김현소에게도 「광한루가」를 채록했다.

[구성 및 형식]

「광한루가」는 주로 여성 가창자들이 독창으로 불렀다.

[내용]

광한루라 서쪽 올라서 이리기 발을 굽어다보니 // 조그마한 감잎 붕어는 살을 물고서 엉게미 덤풀로 남돌아진다 //

우리는 언제나 이승나비어서 님의 품에 남돌아질까 // 맨드래미 봉선화꽃 설장화 진달리꽃 //

이 가지 저 가지 오갈피 상나무 늑륵장송같이 섰는 나무 // 앉아 우는 새는 우리 님 죽은 넋일렌가 //

연잎은 떨어지고 날만 보면은 슬피 울고요 // 나뭇잎만 보면은 북두칠성으로 앵도라지는구나 //

이방일레~ 저방일레~ 황방일레~ // 큰애기 한 쌍이 거드렁거리구나 오는구나

[현황]

「광한루가」는 최근 전승이 거의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광한루가」는 이몽룡이 성춘향을 처음 만나는 장소인 광한루를 소재로 해서 화자의 감정을 노래했으며, 춘향 이야기를 민요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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