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301
한자 南原山城
영어공식명칭 Namwonsanseong Fortress
이칭/별칭 「둥가타령」,「남원산성을 올라가(춘향전中)」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2년 2월 - 「남원산성」 김익두, 유화수가 김종니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8년 - 「남원산성」 한국구비문학대계누리집 「남원산성을 올라가(춘향전中)」로 수록
채록지 「남원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
토리 육자배기
기능 구분 유희요
박자 구조 중중모리장단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승되는 남도잡가.

[개설]

남도잡가란 조선 후기의 광대나 사당패 등 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해 전라도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창출된 민요를 지칭한다. 대개는 판소리를 부르는 전문 소리꾼이 병행해서 잡가를 부른다. 고종 때 전라남도 옥과(玉果)[현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에서 풍류하던 율객(律客) 신방초(申芳草)가 나와서 「화초사거리」를 만들어 부른 것이 잡가의 시초라고 전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남원산성」는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에 수록된 민요이다. 김익두와 유화수가 1982년 2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 김종니[여, 49세]에게 채록하였다. 한국구비문학대계 누리집에서는 전라북도 완주군 곽연임에게 채록한 「남원산성을 올라가(춘향전中)」가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남원산성」은 남도잡가 중 하나이다. 가사의 첫머리에 나오는 “남원산성 올라가…”라는 구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뒷소리에 나오는 “허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구나”에서 따 「둥가타령」이라고도 한다. 장단은 중중모리장단으로 부르며, 전라도의 전형적인 음악 어법인 육자배기토리로 가창을 한다. 선율 형태가 매우 극적인 구조여서 자연스럽게 춤사위가 동반되는 흥겨운 곡이다.

[내용]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다보니 //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바람[보라매] 떳다 보아라 저 종달새 //

허정은[석양은] 늘어져 갈마귀[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가지 휘늘어진디] // 꾀꼬리는 짝을 지어서 이산에 가도 꾀꼬리 소리[수리루] 저산에 가도 꾀꼬리 소리[수리루] //

[응응 어허야 에헤야 듸야 어루 둥가 허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구나

[현황]

「남원산성」은 남도잡가 가운데 따라 배우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다른 남도잡가 곡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전문적인 악곡 구성과 선율 구조여서 배우고 부르기가 까다롭다. 그래서 현재도 노인세대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곡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 김익두,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
  • 다음백과(http://100.daum.net)
  •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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