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의 유물. 구석기시대는 고인류(古人類)가 처음 등장한 때부터 1만 2000년 전 무렵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홍적세(洪積世), 신생대 제4기]가 끝날 때까지에 이르는 시기로, 전 인류사의 99%를 훨씬 넘는 긴 시간대에 해당한다. 구석기시대라는 용어는 덴마크의 고고학자 C. J. 톰센(Thomsen)의 삼시대법[인류의 과거...
-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각종 유물. 신석기시대는 뗀석기[타제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하던 구석기시대에 이어 간석기[마제석기(磨製石器)]를 만들고 사용한 시대라는 뜻으로 영국의 박물학자 존 러복(John Lubbock)에 의해 제창되었다. 이후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과 토기 제작이 신석기시대를 정의하는 문화요소로 추가되었다. 후빙기(後氷期) 이후 지구...
-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덴마크의 고고학자 C. J. 톰센(Thomsen)은 인류의 물질문화를 석기 시대, 청동기시대 그리고 철기시대의 산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삼시대법을 제창하였고, 이 분류법의 유용함은 곧바로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았다. 이후 V. 고든 차일드(Gordon Childe)는 청동기시대를 ‘도시혁명’으로 설명하면서 인류...
-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불교 신앙 또는 불교 사상과 관련되어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불교 유물은 불교의 사상·신앙적 기반에서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일체를 의미한다. 불교 유물은 형태와 기능에 따라 불교 건축, 불교 미술, 불교 문헌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불교 건축은 전각뿐 아니라 넓게 탑, 부도(浮屠) 등 건축적 요소를 가진 석조미술까지 포함할 수 있다. 불교...
불상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온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불. 온천리 석불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온양관광호텔 경내 보호각(保護閣)에 봉안된 조선시대의 석불 좌상이다. 신창면에 파손·방치되어 있던 것을 1927년 무렵 당시 신정관(神井館)의 조경을 위해 현재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온천리 석불은 높이 84㎝ 크기의 소형 석불 좌상이다. 목...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큰 화강암 판석을 재료로 하여 조성한 고려시대의 여래입상이다. 규모가 크고 조각 기법이 우수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석조약사여래상(石造藥師如來像) 중 하나로 보물 제5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이 흔히 미륵불이라고 한 데서 불상이 있는 곳을 미륵골[미력골]이라 한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소재 용화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아산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대형 석불로 제작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충청남도 지역의 고려시대 대표적인 석불 중 하나이며, 2013년 2월 12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아산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하나의 석재를 이용하여 제작한 높이 2.5m 정도의 대형 석불...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송암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송암사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2018년 6월 4일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 2020년 9월 10일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란 명칭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되었다. 송암사 석...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영인석불은 아산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 석불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로 지정되었다. 영인석불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235번지에 있다. 영인초등학교에서 남서쪽으로 마을길을 따라 구불구불 700여m 들어간 지점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관음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관음사 석조여래입상은 불상의 양식 및 조각기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3호로 지정되었다. 관음사 석조여래입상은 광배(光背)를 포함하여 3m가 넘는 큰 불상으로 관음사 경내에 있다. 큰 화강암 1매를 이용하여 불신(...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의 낮은 구릉에 있는 석불이며 흔히 미륵불(彌勒佛)로 부른다. 조성 연대는 조선시대로 추정되지만, 인근에 사찰의 흔적이 없어서 확인은 어렵다. 지방도 628호선이 개통되기 전에 고개를 넘어다니는 옛길이었던 위치로 보아 마을뿐만 아니라 길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기원 대상으로 조성되었...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인취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조 불상. 아산 인취사 석조 아미타삼존불상은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5호로 지정되었다. 아산 인취사 석조 아미타삼존불상은 본존(本尊)인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를 중심으로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보처(補處)[주불의 좌우에 보살을 모심]한 삼존상(三尊...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아산 봉곡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봉곡사 대웅전에 봉안된 주불(主佛)로, 임진왜란 이후 제작이 급증한 조선 후기 불상의 하나이다. 현재 봉곡사 고방(庫房)에는 아산 봉곡사 문수보살좌상(文殊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는데, 유물의 크기와 양식 등이 유사하여 목조석가여래좌상과 함께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아산 봉곡사 문수보살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된 주불(主佛)인 아산 봉곡사 목조석가여래좌상(木造釋迦如來坐像)과 양식적 특징이 유사하다. 본래는 석가여래 삼존상(三尊像)의 구성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 후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아산 봉곡사 문수보살좌상은 높이 약 71.6㎝의 불상이다. 대웅전...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세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아산 세심사 소조여래좌상은 세심사 대웅전 안에 있는 조선 후기의 소조(塑造) 불상이다. 2016년 문화재 지정 예고를 거쳐 2017년 9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0호로 지정되었다. 아산 세심사 소조여래좌상은 세심사 대웅전에 주불(主佛)로 봉안된 여래좌상으로 전체 높이는 136㎝, 무릎...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대윤사에 있는 고려시대 추정 석불. 아산 대윤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흔히 미륵불(彌勒佛)이라 부르며,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1990년대 초에 창건된 대윤사의 주불(主佛)로 모셔지고 있다. 30여 년 전 대윤사 창건에는 불심이 깊은 아버지와 아들의 사연이 얽혀 있다. 아버지는 인주면 해암리 사람이며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마곡사로...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미륵 신앙이 성행하였는데, 민중들의 생활 속에 융화되어 마을의 고난이나 질병·액운을 극복하는 기원의 대상으로 곳곳에 미륵불(彌勒佛)이 조성되었다. 길가에 세워진 아산 공세리 미륵불은 아산 지역의 미륵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4리...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용화사에 있는 고려시대 추정 석불. 용화사가 있는 고용산은 산 정상과 중턱에 폐사지(廢寺址)가 있으며 발견되는 기와 조각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도 사찰이 있었음이 확인된다. 용화사 미륵불은 화강암 판석을 이용해 입상으로 조성하였다. 상호(相好)는 위엄이 엿보이고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에 있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축봉사에서 봉안되었던 고려 후기의 불상.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13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2009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4월 23일 보물 제1649호[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發願...
그림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의 풍산홍씨 문중에 전해져 왔던 조선 후기의 화첩.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의 70세 이상 대신들과의 모임을 가진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계회첩(契會帖)으로 제작되었다. 기로소는 정2품 이상, 70세 이상 전현직 문관이 들어갈 수 있었다. 숙종과 영의정 몽와(夢窩) 김창집(金昌集), 행...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봉곡사 대웅전 내부에 봉안되었던 불화. 아산 봉곡사 불화(牙山鳳谷寺佛畫)는 봉곡사 대웅전 내부에 봉안되어 있던 불화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2호로 지정되었다가 이듬해인 1985년 도난되어 행방을 알 수 없다. 아산 봉곡사 불화와 관련하여 절에 전해져 온 이야기에 의하면, 일제강점기에 주지 스님이...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세심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아산 세심사 신중도(牙山洗心寺神衆圖)는 1794년(정조 18)에 제작된 불화로서 화기(畵記)가 확실하게 남아 있어 조성 시기와 조성 화원(畵員)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18세기 말 충청남도 지역의 화풍을 비교적 잘 보여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아...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의 남양홍씨 문장공파 종중에 전해져 온 조선 중기 문신 홍가신의 초상화. 홍가신(洪可臣)[1541~1615]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흥도(興道), 호는 만전당(晩全堂)·간옹(艮翁)이다. 1596년(선조 29) 홍주목사(洪州牧使) 재임 시 이몽학(李夢鶴)의 난을 평정해 청난공신(淸亂功臣) 1등으로 책록되고 영원군(寧原君)에 봉해...
기타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고불맹사성기념관에 있는 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의 문신 맹사성의 유품. 전세 맹고불 유물은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의 유품 5점으로 옥적(玉笛)과 백옥방인(白玉方印), 채석포도문일월연(彩石葡萄紋日月硯), 수정죽절(水晶竹節)비녀, 목칠도형배(木漆桃形杯) 등이다. 전세 맹고불 유물은 2011년 유물 보존 처리 및 안전한 보관을 위해...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강당사에 있는 외암 이간의 문집을 판각한 조선 후기 목판. 외암선생문집판각(巍巖先生文集板刻)은 조선 숙종·영조 때의 학자 외암(巍巖) 이간(李柬)[1677~1727]의 문집 『외암유고(巍巖遺稿)』를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판(木板)[책판] 307매를 말한다. 이간 사후에 이간의 둘째 아들인 이이병(李頤炳)이 1760년(영조 30)에...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세심사에 있는 조선 전기 목판.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木板)은 세심사(洗心寺)에서 1563년(명종 18)에 판각(板刻)된 목판(木板)[책판]이다. 1545년(인종 원년)에 오응성(吳應星)이 『불설대보부모은중경』[부모은중경 또는 은중경]을 언해한, 즉 한글로 번역한 경전을 모본(模本)으로 제작한 것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병풍. 현종정미온행계병(顯宗丁未溫幸契屛)은 1667년(현종 8)에 거행된 현종의 3차 온양온천 행차를 마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온행을 실질적으로 주관한 호조(戶曹)의 세 관리가 제작하여 나누어 가졌던 작품이다. 당시 온행의 총책임자였던 호조판서 김수흥(金壽興)이 화공(畵工)에게 명해 병풍을...
-
충청남도 아산시 현충사 내의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 있는 이순신 관련 조선 전기 유물. 이순신(李舜臣)이 남긴 여러 유품 중에서 장검(長劍) 2점, 옥로(玉鷺) 1점, 요대(腰帶) 1점, 도배(桃盃) 1쌍 등 5종 6점을 일괄 유물(一括遺物)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26호로 지정되었다. 2019년 3월 기준 현충사관리소에서 보관하고 있다. 장검은 흔히...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금고. 천수원명 금고(薦壽院銘金鼓)는 1976년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출토되어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되었다. 금고(金鼓)는 우리말로 쇠북이라 하고, 농악[풍물]이나 사물놀이에서 쓰는 징과 비슷한 모습이다. 절의 종루나 기타 전각...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금고. 금고(金鼓)는 사찰의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불구(佛具)이다. 우리말로 쇠북이라 하고, 징과 비슷한 모습이다. 걸어 놓고 두드려 소리를 내며 금구(金口), 반자(飯子), 정고(鉦鼓)라고도 한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금고(溫陽民俗博物館所藏金鼓)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서 출토되었다. 온양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
-
온양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 쌍의 조선 후기 촛대.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溫陽民俗博物館所藏龍紋-臺)는 소나무로 만든 촛대 한 쌍으로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는 쌍촛대이며 하단의 사자형 받침대와 상단의 용문초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 받침대는 3층으...
-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갑주와 갑주함. 갑주(甲冑)는 갑옷과 투구를 말하며 전투 때의 보호장구이며, 군례(軍禮) 때 의례 차원에서 착용하였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는 의례용으로 보이며, 갑주함(甲冑函)과 함께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 중 갑옷은 겉감이 붉...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안에 신주를 모셔 두는 장(欌).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溫陽民俗博物館所藏祠堂形龕室)은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 사당 안에 설치해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놓았던 나무로 만든 장(欌)이다.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온...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관복의 가슴과 등 부분에 붙였던 자수 놓은 천. 흉배(胸背)는 조선시대 백관의 관복인 단령(團領)의 가슴과 등에 붙였던 사각형의 장식물이다. 장식의 목적과 함께 착용자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하여 품계에 따라 문양을 달리하여 만들었다. 관복과 같은 색의 사(紗)나 단(緞)에 다양한 문양을 직조하거나 수놓...
-
충청남도 아산시 득산동 소재 옥련암에 봉안된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불상과 불화. 아산 옥련암 소장 유물(牙山玉蓮庵所藏遺物)은 불상 4점과 불화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련암 대웅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이고, 요사(寮舍)에는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과 불화 1점이 봉안되어 있으며 모두 일제강점기에 조성되었다. 옥련암 대웅전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