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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공경제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112
한자 慶北商工經濟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4년 10월 1일연표보기 - 경북상공경제회 창립
성격 경제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조선총독부 소속 전시체제 경제 지원 단체.

[설립 목적]

조선총독부는 1944년 8월 18일 전국의 상공회의소를 전시체제로 개편하기 위하여 「조선상공경제령」을 공포하였다. 「조선상공경제령」에 따르면 도(道) 상공경제회는 “국민경제의 총력을 가장 유효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국책에 협력하고, 산업 경제의 원만한 연락을 도모하는 동시에 그 개선 향상에 노력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총독부는 상공경제회를 1944년 9월 20일까지 각 도에 설립하도록 하였다. 일제는 경북상공경제회(慶北商工經濟會)의 설립위원을 조선 총독이 임명 고시하게 하였다. 총독이 임명한 12명의 경북상공경제회 설립위원은 일본인 중심이었는데 조선인으로는 장직상(張稷相)서병조(徐丙朝)가 포함되었다. 1944년 10월 1일개최된 경북상공경제회의 창립총회에서 경상북도지사 김대의는 ‘일본제국 군대에 우리 신민들은 총력으로 전쟁 물자를 공급하자’며 연설하였다. 경북상공경제회의 주요 활동은 ‘지구 내의 산업 경제에 관한 통제에 대한 협력’, ‘지구 내 산업 경제의 운영 및 정비에 관한 연락관의 전시 행정 뒷바라지’였다.

[현황]

경북상공경제회는 1906년 8월 설립된 대구민의소에서 출발하였다. 대구민의소는 이후 대구상무소, 대구상업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경제회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해방 이후인 1946년 경북상공경제회에서 경북상공회의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2년 공포된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1953년 경북상공회의소에서 대구상공회의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재 대구상공회의소동구 신천동 107-2에 있으며 대구광역시의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지역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북상공경제회는 조선총독부의 전시체제에 부응하여 통제경제와 전시 행정 활동에 주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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