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을 연결시켜주는 고속도로.

[개설]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완주군까지 이어진 고속도로이다.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총 길이 117.8㎞이다. 기존 호남고속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호남 내륙 지역과 순천, 광양, 여수 지역 일대의 수도권과 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명칭 유래]

순천완주고속도로는 고속도로의 기종점인 순천과 완주의 지명을 따서 ‘순천완주고속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원]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총 길이는 117.8㎞이며, 전 구간 왕복 4차로이다. 제한속도는 전 구간 최고 100㎞/h, 최저 50㎞/h이다.

[건립 경위]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전라선 철도와 일반국도로만 왕래하던 전주시~완주군~임실군~남원시~구례군~순천시~광양시 축의 노선을 고속도로로 이은 것이다. 광주광역시로 우회하는 기존 노선의 호남고속도로를 보완해 호남 내륙 지역의 교통량의 분산과 호남 내륙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에 개통되었다.

[변천]

순천완주고속도로는 2004년에 착공하기 시작해서 2010년 12월 28일 서남원~완주[65.2㎞] 구간과 2011년 1월 31일 순천~서남원[47㎞]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1년 4월 29일 순천~동순천의 5.6㎞ 완공으로 완전 개통이 되었다.

[현황]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을 기점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을 종점으로 해 호남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117.8㎞의 고속도로이다. 2004년에 착공했으며, 2010년 부분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순천완주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았던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임실군 일대에는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고속도로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양, 순천, 여수 지역으로 가는 고속버스들이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휴게소 환승터미널을 거쳐갈 수 있게 되었다. 순천완주고속도로에는 오수휴게소[전주], 오수휴게소[광양], 황전휴게소[전주], 황전휴게소[광양]가 있으며, 나들목은 동전주, 상관, 임실, 오수, 서남원, 구례 화엄사, 황전, 동순천서광양, 북남원 총 9개 나들목이 설치, 운영중이다. 2016년 기준 일일 평균 교통량은 약 4만 5,000대이며, 일일 평균 통행요금 수입은 약 1억 3천 2백만원이다. 2016년 기준 설 명절 기간에는 일 평균 7만 6867대가 추석 명절 기간에는 일 평균 9만 1,355대가 이용을 했다.

전라북도 완주군을 종점으로 하는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에서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에 이르는 길이 14.97㎞, 폭 23.4m차선의 고속도로이다. 완주JCT로 익산포항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지던 완주 남부 지역의 경우 상관나들목이 설치되어 전라남도 지역 및 충청, 수도권 지역과의 연결성이 매우 수월해졌다.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중 완주군을 경유하는 차량은 일 평균 2만 3,014대이다[2017년 용진읍 상삼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