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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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谷里鳳溪里寺址 |
영어공식명칭 | Bonggyerisa Temple Site in Ungok-ri |
이칭/별칭 | 운곡리사지,운곡리 봉계사지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산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조명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운곡리 봉계리사지 『문화유적분포지도』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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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3년 - 운곡리 봉계리사지 사지[폐사지] 학술조사 사업 |
소재지 | 운곡리 봉계리사지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산 1 |
성격 | 절터 |
소유자 | 사유지 |
관리자 | 사유지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위치]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 있는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서방산과 깃대봉의 능선이 만나는 대절골에 있다. 사지는 봉계마을에서 서방산으로 난 도로상의 운지제를 지나 약 900m를 오르면 깃대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약 200m를 오르면 확인되는 폐건물 일원에 해당한다.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운곡리 봉계사지, 운곡리사지라고도 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2006년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의 일원으로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13년 문화재청에서 발간된 『한국의 사지』下 에는 현황이 비교적 자세히 보고되었다.
[현황]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폐건물이 있는 구역[A구역]과 계곡과 나란하게 조성된 평탄대지 구역[B구역]으로 추정 사역이 확인된다. 편의상 A·B구역으로 구분하면 A구역은 2006년 조사 당시 봉계리 추정 사역으로 확인된 곳으로 2013년에 이루어진 ‘사지[폐사지] 학술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조사된 당시에는 폐건물 주변에서 사지와 관련된 유구와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B구역에서는 건물대지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2단의 평탄지와 석축 6개소, 계단지 2개소, 원형유구, 방형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원형유구와 방형유구는 붕괴하여 정확한 형태와 용도는 알 수 없고, 초석이나 적심시설 등 건물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흔적은 찾을 수 없다. 유물은 지표상에서 고려 중기 이후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빗살무늬 기와 조각과 어골복합문[빗살무늬+수레바퀴 무늬+직선이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있는 무늬] 기와 조각 등과 조선시대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중호문[무지개처럼 반원이 여러 겹 겹쳐 있는 무늬]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마을 주민에 의하면 사찰은 빈대가 많아서 폐사되고, 이후 인근으로 이동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전언으로 볼 때 운곡리 봉계리사지는 계곡 주변 평탄대지에서 폐건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폐건물 주변에서는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추정 사역은 계곡과 나란하게 조성된 평탄대지 주변으로 한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곡리 봉계리사지 관련 문헌이 확인되지 않아 사명(寺名)과 연혁은 파악되지 않는다. 현재 운곡리 봉계리사지 내에서 토사 유출, 입목 등에 의해 훼손되어 왔으며, 향후 피해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