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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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德里長破- |
영어공식명칭 | Jangpa Kiln Site in Andeok-ri |
이칭/별칭 | 요지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31·246·85 일대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영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안덕리 장파 가마터 『문화유적분포지도』작성을 위해 실시한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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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안덕리 장파 가마터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31·246·85 일대 |
성격 | 가마터 |
지정 면적 | 안덕리 장파 가마터 A: 약 1,440㎡|안덕리 장파 가마터 B: 약 1,550㎡|안덕리 장파 가마터 C: 약 2,057㎡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일대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가마터.
[변천]
완주 안덕리 장파 가마터 A, B에서는 지표에서 다량의 백자 조각이 수습되어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C에서는 분청사기가 수습되어 조선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치]
안덕리 장파 가마터는 모악산[793m]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 서쪽 사면부에 조성된 장파마을 인근에 가마터가 위치한다. 안덕리 장파 가마터 A와 B는 민속한옥타운 북쪽과 서쪽에 형성된 산줄기 하단부에 입지하며, C는 민속한옥타운 동북쪽에 형성된 절골 내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A는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31번지, B는 246번지, C는 85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안덕리 장파 가마터는 완만한 경사를 갖추고 있고 주변에 다량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가마터가 조성되기 적절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안덕리 장파 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2006년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현황]
완주 안덕리 장파 가마터A는 지표에서 유구와 관련된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다량의 분청자기 조각, 백자 조각, 벽체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자기 조각은 3~4개의 태토비짐[가마에서 자기를 구울 때 바닥과 붙지 말라고 흙을 뿌리고 그 위에 자기를 올리는 것]을 사용했으며, 굽 안을 눌러 깎은 흔적이 확인된다. 완주 안덕리 장파 가마터B는 절골로 들어가는 입구의 구릉 사면에서 확인되었다. 논이 삭평[깎여서 평탄해짐]되면서 드러난 단면에 백자와 벽체 조각 및 소토[불에 탄 흙]부가 수습되어 백자 가마터로 추정된다. 원통형 도지미, 불먹은 돌이 확인된다. 완주 안덕리 장파 가마터C는 장파마을에서 절골로 갈라지는 길을 타고 올라가면 골짜기 끝부분에서 확인된다. 마을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안덕리 장파 가마터에 가마가 있었다고 한다. 안덕리 장파 가마터 주변에서는 벽체 조각과 인화문[도장 무늬] 분청사기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완주 안덕리 장파 가마터 A, B, C 모두 논과 밭으로 경작되어 현재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일대에는 3개소의 조선시대 가마터가 분포한다. 안덕리 장파 가마터 지표에서는 백자를 비롯해 가마 벽체 조각, 도지미[가마에서 도기를 구울 때 도기를 놓는 받침] 등이 다량 수습되어 유적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안덕리 장파 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완주군의 조선시대 기와생산 및 유통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좋은 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안덕리 장파 가마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어 방지대책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