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유학자.

[가계]

국동준(鞠東俊)[1887~1937]의 자는 자정(子正)이고, 호는 손재(遜齋)이다.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죽계(竹溪) 국명(鞠溟)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국문웅(鞠文雄)이다. 국명은 광해군 대의 유명한 학자 겸 우국지사(憂國之士)로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飛鳳面) 수선리(水仙里)의 반곡서원(泮谷書院)에 배향되어 있다.

[활동 사항]

국동준는 1887년(고종 24)에 완주군(完州郡) 화산면(華山面) 운곡리(雲谷里)에서 태어났다. 국동준은 간재(艮齋) 전우(田愚)로부터 학문을 배웠는데, 『간재집』에는 전우가 국동준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국동준은 생전에 시(詩), 서(書), 서(序), 행장(行狀), 묘표(墓表), 묘갈(墓碣), 제문(祭文) 등 다양한 글을 지었으며, 『손재사고(遜齋私槁)』라는 문집을 남겼다.

[학문과 저술]

국동준의 문집으로 『손재사고(遜齋私槁)』 6책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