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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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廣寺-木手 |
영어공식명칭 | A One-armed Carpenter who build the Songgwangsa Temp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
집필자 | 김선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1년 8월 28일 -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 황인덕이 김동신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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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완주의 구전설화』에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로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 무형문화유산온라인지식사전에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로 수록 |
채록지 |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외팔이 목수|마을 노인 |
모티프 유형 | 사찰 창건담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에서 송광사 창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는 황인덕이 2001년 8월 28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상망표마을 주민 김동신[남, 67세]으로부터 채록해, 『완주의 구전설화』[신아출판사, 2001] 281~282쪽에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라는 제목으로 수록했다. 2016년에 작성된 무형문화유산온라인지식사전에도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팔이 하나밖에 없는 외팔이 목수가 송광사를 짓고 있었다. 외팔이 목수는 절 짓는 데에 필요한 수천, 수만 개 목침을 필요한 만큼 다 깎아 놓고 절을 지었다. 마을의 노인들이 외팔이 목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워하다가 목수 몰래 목침 한 개를 감추고서 목수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았다. 목수는 절을 짓다가 목침 한 개가 부족한 것을 알고 연장을 가방에 넣고 떠나려 했다. 목침을 감춘 노인이 다시 목침을 내놓으면서 가져다 쓰려고 감춘 것이 아니라 일하는 게 신기해서 감추었다고 했다. 목침을 찾은 목수는 드디어 송광사를 완성했다.
[모티프 분석]
「송광사를 지은 외팔이 목수」의 주요 모티브는 ‘송광사 창건’이다. 목수의 일은 손을 사용하는 작업이 대부분일 텐데 팔이 하나밖에 없는 목수가 절을 지어가는 모습은 경이로웠을 것이다. 절을 완성하는 데에 들어갈 수천, 수만 개 목침 중 하나가 빠진 것까지 파악하면서 절을 지은 외팔이 목수의 도의 경지에 이른 능력이 그려져 있고, 이러한 내용은 송광사라는 절이 지어진 배경에 신비로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