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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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愼菴遺稿 |
영어공식명칭 | Sinamyugo (Collection of Kim Jeong-man's poetry and prose work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봉곤 |
간행 시기/일시 | 1960년 - 『신암유고』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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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광대학교 도서관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 |
성격 | 문집 |
저자 | 김정만(金正萬) |
간행자 | 김영식(金榮植) |
권책 | 5권 1책 |
행자 | 13행 30자 |
규격 | 27.6×20㎝ |
어미 | 상흑어미(上黑魚尾) |
권수제 | 신암유고(愼菴遺稿) |
판심제 | 신암유고(愼菴遺稿)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인 김정만의 시문집.
[저자]
김정만(金正萬)[1880~1955]의 자는 정일(貞一), 호는 신암(愼菴)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부친 교태(敎泰)와 여흥민씨 치석(致錫)의 딸 사이에서 1880년(고종 17) 전라도 고산현 종리(宗里)에서 태어났다. 4세에 아버지를 여의었으나, 어머니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학문에 몰두할 수 있었다. 경서를 비롯해 문장에도 뛰어난 재주를 보였으나, 1894년(고종 31) 이후 과거가 폐지되자 위기지학에 전념했다. 한일병합조약 이후 간재 전우를 찾아가자 전우가 ‘위성시효(爲聖是孝)’ 네 글자와 ‘신암(愼庵)’이라고 편액을 내렸다. 이후 효행에 힘쓰고 행실을 삼갔으며, 강학에 힘쓰다가 1955년에 타계했다.
[편찬/간행 경위]
『신암유고(愼菴遺稿)』는 1957년 현곡(玄谷) 유영선(柳永善)이 문집을 교정하고 서문을 썼다. 이후 1960년에 문인(門人) 오형선(吳衡善)이 행장을 짓고, 문인 구연건(具然建)과 아들 김영식(金榮植)이 발문을 지어 간행했다.
[형태/서지]
『신암유고(愼菴遺稿)』는 5권 1책으로, 석판본(石版本)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지면의 둘레를 두 개의 검은 선으로 두름], 계선(界線)[본문의 각 줄 사이를 구분하는 선]이 있고, 13행 30자이다. 규격은 27.6×20㎝이며,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상흑어미(上黑魚尾)이다.
[구성/내용]
『신암유고(愼菴遺稿)』는 서문과 본문,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에 해당되는 권1에는 간재 전우, 면암 최익현, 정재 전화구를 비롯해서 오진영, 소학규 등의 동문, 송철헌이나 송증헌 등이 연재 송병선 문인에게 보낸 편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2는 잡저로서 스승인 전우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수효록(受斅錄)」, 연재 송병선과 심석재 송병순의 제사에 참여한 「원계왕반록(遠溪往返錄)」을 비롯해 『소학』과 『사서』 해설, 학생들과 자손들을 훈계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서(序), 기(記), 발(跋), 제후(題後), 명(銘), 찬(贊), 제문(祭文), 권4에는 행장(行狀), 전(傳), 묘갈(墓碣), 권5에는 오언고시, 칠언고시, 율시, 만사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권6은 부록으로 김정만의 행장, 발문, 「간역찬조인원방명록(刊役贊助人員芳名錄)」, 전우가 김정만에게 보낸 여러 편의 글씨가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신암유고(愼菴遺稿)』 「수효록(受斅錄)」을 통해서 김정만이 간재 전우로부터 수학한 내용을 알 수 있고, 서간문을 통해 간재 사후 동문들이나 다른 학파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많다. 특히 간재 전우의 친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