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에 있는 비봉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완주군을 구성하고 있는 13개 읍·면 중 비봉면의 주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민원, 주민 생활 지원 및 복지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비봉면은 조선시대에는 고산현의 서면(西面)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상면, 북하면과 남면 일부를 병합해 전주군 비봉면으로 칭했다. 1935년 전주군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비봉면이 되었다. 1962년 7개 리 19개 분리로 개편되었으며, 이후 몇 차례의 개편을 거쳐 1987년 수선리 구라마을이 화산면으로 편입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위한 다양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행정업무는 총무팀, 맞춤형 복지팀, 산업경제팀, 민원으로 나누어 수행하고 있다. 총무팀에서는 면지 발간총괄, 주민참여예산,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민원처리사업, 보안, 행사, 행정지원, 선거, 면지 발간 추진사업, 기획감사, 문화예술, 교육 아동복지[인재양성, 평생학습], 경리, 재정관리, 관광체육 등 비봉면의 전반적인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복지팀에서는 환경 위생, 보건소, 민원, 경로당, 노인 일자리, 묘지, 가족관계등록, 사회·복지, 교육 아동복지[아동 청소년 친화, 보육 지원, 드림스타트 돌봄], 주민등록, 취학아동, 인구동태, 종합민원 등 지역의 복지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산업경제팀에서는 농업농촌 식품, 기술보급, 농촌지원, 산림축산, 공동체 활력, 공영개발, 시설공원사업소, 체육공원 관리, 건설교통, 도시개발, 재난안전, 상하수도사업소, 종합민원[건축 행정], 산림축산[산림 보호] 등 지역산업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2009년부터 ‘어르신 한글 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 교실 외에도 농악 교실 등을 열어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의 2018년 6월 현재 조직을 보면 면장을 중심으로 총무 3명, 주민복지 3명, 산업경제 3명으로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면적은 44.62㎢로, 경지 6.90㎢[전 1.91㎢, 답 4.99㎢], 임야 34.13㎢, 대지 0.58㎢, 기타 3.01㎢이다. 관할 세대 수는 총 991세대, 인구 수는 1,982명[남 1,017명, 여 965명]이다. 행정구역은 7리 35분리 47분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관할 행정구역 내 주요 기관으로는 5개소, 학교 1개교 등이 있다. 비봉면은 3년마다 ‘비봉면민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 제19회 비봉면민의 날을 열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2018년 9월 주민들의 복리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고산농협 비봉지점 건물 2층을 활용해 주민복지시설을 조성했다. 주민복지시설에는 자치위원실, 취미교실, 다목적 운동실 및 체력 단련실 등의 공간에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일반적인 행정업무 이외에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문화생활과 편의를 위한 민원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의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