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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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에서 개최되는 권삼득 추모 국악 경연대회. 권삼득[1771~1841]은 조선시대 정조·순조 때 활약한 판소리 8명창 중 한 사람으로 안동권씨 양반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가문에서 퇴출당하였다. 하은담, 최선달 등에게 사사하였다는 설이 있다. 권마성 소리제를 응용하여 판소리 설렁제라는 특이한 소리제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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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석성 터. 만마관지(萬馬關址)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완주군으로 들어가는 호남제일관문(湖南第一關門)으로 조선 후기 순조(純祖) 때 축성된 석성의 터이다. 만마관은 옛 『완산지(完山誌)』의 ‘1811년(순조 11) 전라관찰사(全羅觀察使) 이상황(李相璜)이 부(府)의 동남(東南) 7리(里)에 만마관을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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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密陽朴氏)의 시조 박언침(朴彦枕)은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밀성(密陽)을 본관으로 삼았다. 밀양박씨는 박언침의 8세에서 6파로, 그 아래에서 다시 6파로 나뉘어 크게 12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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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출신의 문신. 송성룡(宋成龍)[1780~?]의 자는 원서(元瑞),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아버지는 송경한(宋景漢), 할아버지는 송항진(宋恒鎭), 증조할아버지는 송재후(宋載厚), 외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義禁府道事)를 지낸 김필태(金必泰)이다. 그리고 장인은 국사영(鞠思永)이다. 송성룡은 33세 때인 1812년(순조 12)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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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전라도 천주교 발원지 중 하나인 초남이와, 전국 최초의 한옥 성당인 되재성당. 초남이에서 천주교를 전파한 유항검의 행적을 살펴봄으로써 초남이가 성지가 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한옥 성당이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에 세워지는 과정을 통해 이 지역이 갖는 교회사적, 또는 종교 지리적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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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모시는 성씨이다. 강이식 장군은 수나라 양제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과 함께 대승을 거두었다. 후손인 진(縉)이 진양[진주의 옛 이름]에서 벼슬살이함에 따라 진주를 본관으로 했다. 진주강씨는 증직으로 이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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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학천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서원. 청하서원은 이괄(李适)의 난 때 창의한 박동립(朴東立)과 박동립의 동생 박동현(朴東顯), 조선 후기 학자 유조(柳組)를 배향하기 위해 조선왕조 말에 유림의 중의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기슭에 세운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뒤에 중건되면서 김장생(金長生)을 주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