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 있는 천주교 순교자 묘역.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전주 숲정이[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천주교 순교지] 순교자들, 1866년과 1868년 순교자들이 안장된 후 내월리 천호성지 순교자 묘비군이 조성되었다.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천호마을 위쪽에 있는 천호성지는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대표적인 성지 중의 하나이다. 천호성지...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출신의 종교인. 유항검(柳恒儉)[1756~1801]은 1784년 한국 천주교회 설립된 이후 호남의 사도로 활동했으며, 천주교의 조선 정착에 공헌했다. 장남 유중철이 동정으로 신앙생활을 할 것을 결심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이순이와 동정 부부로 혼인하여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원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유항검은 가...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있는 천주교 성지. 초남이성지는 전라도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했던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이다.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이는 유항검이다. 유항검은 초남[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유항검은 세례를 받고 고향에 와서 가족들과 노비들, 집안에 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