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내주마을에서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다 죽어 새가 된 며느리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죽어서 떡국새가 된 며느리」는 황인덕이 2001년 8월 28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내주마을 주민 양쌍남[여, 66세]으로부터 채록해, 『완주의 구전설화』[신아출판사, 2001] 267~269쪽에 「죽어서 떡국새가 된 며느리」라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에서 지렁이국을 먹고 눈 뜬 할머니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 부모를 잘 봉양하는 효행담은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지렁이’를 소재로 한 효행담은 보통 효성스러운 아들이나 며느리가 먹을 것이 없어서 지렁이국으로 홀어머니를 모셨는데, 이것이 영양을 보충하는 계기가 되어 눈을 뜨게 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렁이로 효도한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