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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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각시붕어는 납자루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거의 모든 하천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각시붕어 몸은 좌우로 납작하고 몸이 높다. 입은 주둥이 앞쪽 아래쪽에 위치하고 입가에 수염은 없다. 옆줄은 불완전해서 세 번째, 네 번째 비늘까지 열려 있다.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회갈색의 긴 산란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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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전하는 모악산에 배를 대던 걸치기재와 쉰질바위에 대한 전설. 「걸치기재와 쉰질바위」는 1996년 완주군에서 간행한 『완주군지』에 「걸치기재와 쉰질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걸치기재는 옛날에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으로, ‘소릿길’이라고 불렸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해서 먼 길을 가다 지친 나그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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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농촌 공간 재생 사업의 꽃, 삼례 비비정마을과 삼례 문화예술촌.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과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는 농촌 공간 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의 양곡창고들은 2013년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580호]으로 등록되었으며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브랜드 대상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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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송사리과에 속하는 어류. 대륙송사리는 송사리라고도 불리고 있다.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바닷물에도 저항성이 있어 기수역[강어귀와 같이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에서도 잘 산다. 대륙송사리의 몸은 유선형으로 좌우로 납작하다. 머리는 심하게 위아래로 납작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머리 위쪽이 편평하다. 크기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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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회포대교에서 고산천과 소양천이 합류하고, 하류 약 4km 지점에서 전주천과 합류하여 김제시 진봉면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하천. 완주군 동상면 상률마을 밤샘[일명 진틀, 657m]에서 시작되어, 고산천, 소양천, 전주천과 합류하는 삼례대교부터 ‘만경강’이라 부른다. 하천의 하류에 위치했던 만경현[현 김제시 만경읍]의 현명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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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만경강 상류에 위치한 수변생태공원. 만경강은 금강, 동진강과 함께 호남평야의 중앙부를 서쪽으로 가로지르며, 길이는 81.75㎞이다. 유역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익산시,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완주군 등이 있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의 남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를 거쳐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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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모래무지는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살며 수서 곤충과 작은 수서 동물을 먹고 산다. 모래무지의 몸은 길고 원통형이며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진다. 꼬리자루는 낮고 좌우로 납작하다. 입은 작고 말굽 모양이며, 입술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기부에 피질 소돌기(小突起)로 덮여 있다. 입가에 1쌍의 수염이 있으며 그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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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와 원기리, 항가리에 걸쳐 있는 산. 예부터 엄뫼, 큰뫼로 불려온 모악산은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아서 ‘모악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고려사』의 기록에 “태조 18년 을미(935년) 봄 3월에 견훤의 아들 신검(神劒)이 그 아버지를 금산(金山)의 절에 가두고, 그 아우 금강(金剛)을 죽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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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읍. 삼례읍은 10개의 법정리와 64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삼례읍은 조선시대에 삼례도찰방역이 있었으므로 삼례역 또는 삼례라 했다. 1914년 삼례역의 이름을 따서 삼례면이라 했고, 1956년 삼례읍으로 승격되었다. 삼례읍은 『1872년 지방지도』에서 ‘삼례역(參禮驛)’이라는 지명을 찾을 수 있다. 삼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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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일대에서 확인된 초기 철기시대 무덤군. 신풍 유적은 전북혁신도시 사업부지에 포함되어 호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조사 결과 초기 철기시대 무덤 80기가 확인되었다. 신풍 유적은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모악산 자락의 북쪽 말단부에 위치하는데, 이 일대는 산지와 평야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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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꺽지과에 속하는 어류. 쏘가리는 금린어(錦鱗魚)·궐어(鱖魚)·금문어(錦文魚)·궐돈(鱖豚)·수돈(水豚)·자어(滋魚)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과 호수에 서식한다. 쏘가리는 크기 60㎝ 내외의 대형 어류이다. 몸은 좌우로 납작하고, 머리는 약간 위아래로 납작하다. 머리는 긴 편이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길다. 옆줄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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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는 하천에서 충분한 물을 확보할 수 없을 때 흐르는 물을 저장해서 물의 양을 조절하는 인공 시설을 말한다. 완주군의 저수지는 만경강의 수계에 조성된 것들이 많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밤샘에서 발원해 운장산에서 발원하는 고산천과 만덕산에서 발원하는 소양천이 완주군 삼례에서 합류한다. 전주시를 관류하는 전주천과 삼천천이 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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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과 전주시에 있는 초기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 인류의 역사 발전에서 공헌도가 가장 높은 것 중의 하나가 철과 소금이다. 한나라 무제가 제정해서 시행한 소금과 철의 전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염철론’으로 전라북도는 ‘염철론’의 큰 무대였다. 전라북도 서부지역에서 소금이, 동부지역에서 철이 생산되었는데, 여기에 근거를 두고 전라북도를 ‘동철서염(東鐵西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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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동사리과에 속하는 어류. 좀구굴치는 서해로 흐르는 하천과 인근 농수로, 호소 등지에 서식한다. 좀구굴치의 몸과 머리는 좌우로 납작하다. 입은 위를 향해 비스듬히 열리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돌출되었다. 눈은 약간 위쪽으로 돌출되었으며, 두 눈 사이는 눈의 지름보다 넓고 오목하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인접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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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미꾸리과에 속하는 어류. 참종개는 기름쟁이·지름쟁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노령산맥 이북의 서해로 흐르는 하천과 강원도 삼척 오십천, 마읍천 등에서 서식한다. 참종개의 몸은 굵고 길며 약간 좌우로 납작한 미꾸라지 형태이다. 옆줄은 몸을 따라 일부만 나타나며, 꼬리지느러미 뒷가장자리는 거의 직선에 가깝다. 수컷은 가슴지느러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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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모태 역할로,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하는 강. 만경강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상률마을 밤티 아래에 있는 밤샘에서 시작되어 서해로 유입되는 약 98km 길이의 전라북도 하천이다. 신창진(新倉津) 또는 사수(泗水) 등으로 불리던 만경강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로 하류인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면[조선시대의 만경현]의 이름을 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