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억리의 관할구역은 하이, 원구억, 목효, 화개동, 효천이다. 구억리는 마을 뒷산의 모양이 거북이 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억리의 관할구역인 하이마을은 하이리로 불리는데 일제강점기에 계상에 면소재지가 들어오면서 사무소 아래 둘째 마을이라는 뜻으로 ‘하이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구억...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원구억마을 북쪽의 구릉지[해발 60m]에 위치한다. 『조선보물고적자료』에 의하면 ‘龍進面一里, 土城址 周圍 約 五百間, 高六尺 乃至 十尺 거의 完全함’이라 기록되어 있다. 나지막한 구릉의 능선과 북쪽의 평지를 아우르는 포곡식 산성[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벽을 쌓는...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봉수대산에 있는 봉수대 터.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소향저수지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봉수대산의 정상부에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소향리 봉수대산 봉수대는 2006년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에 따른 지표조사 통해 개략적인 현황이 파악되었는데, 봉수의 거화(炬火)와 관련된 지상 구조물은 거의 붕괴하고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에 자리하고 있는 분묘유적과 생활유적. 전라북도 완주군 상운리 유적은 용진읍 상운리 산 10번지 및 봉동읍 구만리 산 18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상운리 원상운마을의 북동편으로 해발 35~40m 내외의 구릉지 정상부와 사면부를 따라 전북 지역 최대 규모의 분묘군이 자리하며, 구릉지 안쪽에서는 주거지들도 확인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평리 경천저수지 북쪽 각시봉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삼국시대 봉수. 봉수는 낮에는 연기와 밤에는 횃불로써 변방의 급박한 소식을 중앙에 알리던 삼국시대 통신제도이다. 화평리 수락봉수대는 충청남도 부여군, 논산시 방면에서 완주군 화산면을 경유해 진안고원으로 향하는 내륙교통로를 감시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평리 수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