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111
한자 伊西面
영어공식명칭 Iseo-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명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413년연표보기 - 전주군 이서면으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전주군 이서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주군 이서면에서 완주군 이서면으로 개편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이서면은 2005년 혁신도시 선정[금평리, 갈산리, 상개리, 용서리, 반교리 일원]
성격 법정면
면적 33.85㎢
가구수 6,627 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남/여] 15,287명[남 7,775/여 7,512]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이서면은 전라북도 완주군 3개읍 10개면 중의 하나로 10개 리, 59개 분리, 109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이서면은 본래 전주군 이서면, 이남면 지역으로 이 일대에 있었던 폐현인 이성현(伊城縣)의 서쪽에 있는 지역이라 해서 ‘이서면’이라 칭했다.

[형성 및 변천]

이서면은 고려시대의 이성현(伊城縣)으로 조선시대에 들어서 1413년(태종 13)에 현재의 이름과 같은 전주군 이서면이라 칭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주의 서쪽 25리에 있다. 본래 백제의 두이현(豆伊縣)이었으며, 왕무(往武)라고도 한다. 신라 때에는 두성(杜城)으로 고쳐 내속시키고 고려에 와서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문헌에 앵곡역은 ‘옛날에는 장곡역(長谷驛)이라 하였다. 부의 서쪽 30리에 있다. 고려 현종이 이 역에 묵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지도서』에는 이서면이 ‘관아에서 30리이고, 앵곡역과 이성폐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호구총수』에는 ‘이서면의 호구가 504호, 인구가 1,527명’으로 수록되어 있다.

전주군 이서면, 이남면 지역으로 옛 이성현의 서쪽에 있는 지역이라 해서 ‘이서면’이라 명명되어 상회, 하회, 원동, 구사, 독정, 청복, 탑동, 남계, 신기, 대농, 반교, 갈동, 수청, 갈산, 지사, 용서, 영주, 산정, 이문, 모고, 운수, 명당, 원앙, 신지산, 신월, 두죽, 지산, 은교, 장동, 매암, 신제, 앵곡의 32개 동리를 관할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지방행정제도를 전면 개편하면서 이남면의 상개, 하개, 기암, 화정, 신흥, 양동, 덕동, 옥정, 갈산, 신공, 신풍, 상리, 면학, 오공, 안신, 흑암, 상림, 신삼산, 금평, 신정, 어전, 대흥, 이성, 분토, 내정, 상금, 마산, 제내의 31개 동리와 김제군 금굴면의 재남, 상금, 하금의 각 일부와 같은 군, 모촌면의 신성리 일부와 같은 군 동면의 대장, 동화의 각 일부를 병합해 원동, 남계, 반교, 용서, 이문, 인교, 상개, 갈산, 중리, 상림, 금평, 이성의 12개리를 관할했다. 이후 1935년 전주읍이 전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완주군에 편입되었다. 1940년 10월 1일에 여의, 장동, 만성, 홍산 4개리, 1982년 2월 15일에 전국 행정구역 조정으로 원동리가 전주시 조촌면에 이관되었다. 1990년 8월 1일에 상림리와 중리가 전주시로 이관되었고, 1994년 12월 5일에 김제군 용지면 금평리가 이서면에 이관되었다. 이서면에 금평리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금계리(金溪里)로 개칭되었다. 2005년 금평리, 갈산리, 상개리, 용서리, 반교리 일원이 혁신도시에 선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이서면은 완주군의 서쪽에 있다. 1987년에 북쪽의 조촌읍, 1989년에 남동쪽의 완주군 구이면 용복, 중인, 원당리 등이 전주시로 편입되면서 완주군의 다른 지역과 지리적으로 분리된 월경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서면은 전주시와 전라북도 김제시에 둘러싸여 있다. 동쪽은 천잠산 등을 경계로 전주시, 남쪽은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구면, 서쪽은 완주군 용진읍, 북쪽은 전주시 조촌면과 접하고 있다. 남부에 편마상화강암이 분포하고 해발고도 100~200m의 산지가 있으며, 북부는 대보화강암이 심층 풍화되어 적황색토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50m 내외의 구릉성 평야지대다. 이서면은 수리시설과 토양관리가 잘 되어 있어 주요 벼농사 지대이다.

[현황]

이서면의 면적은 33.85㎢, 행정구역은 10개 리 59개 분리 109개 반이다. 현재 완주군 이서면금평리, 갈산리, 이성리, 상개리, 용서리, 은교리, 이문리, 남계리, 반교리, 금계리 10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이서면 인구를 살펴보면 2018년 6월 30일 기준 현재 총 6,627 세대, 15,287명[남 7,775, 여 7,512]이다. 이서면은 농업 외에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 재배와 잎담배 재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서면은 전주시에 가까워 채소 등 근교농업이 활발하며, 목축도 이루어진다.

이서면의 교통을 살펴보면 호남고속도로전주~김제 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전주~완주 혁신도시, 초남이 천주교 성지가 있다. 이서면전북혁신도시 구역에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되었다. 전라북도 도청 이전과 서부 신시가지 개발, 혁신도시 선정, 콩쥐팥쥐 배경마을 고증 등으로 향후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서면은 국내 최대 초기철기시대 유적지인 신풍유적지가 있다. 신풍유적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기철기시대 움무덤 유적지로 2009년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지였던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기원전 3세기 이후의 대규모 무덤군과 청동거울 등이 출토됐으며, 확인된 움무덤수는 70여 기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움무덤 내부에는 좁은놋단검과 청동거울, 검은간토기 등 대표 부장품이 확인되었다. 신풍유적지에서는 2003년과 2005년에 좁은놋단검과 거푸집, 잔무늬거울 등 철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적은 전라북도 서부 평야지대가 초기철기시대 주요 세력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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