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385
한자 松廣寺冥府殿塑造地藏菩薩三尊像-眷屬像一括
영어공식명칭 Clay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and their Dependants at Myeongbu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진정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40년연표보기 - 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4월 23일연표보기 - 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송광사 명부전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지도보기
원소재지 송광사 명부전
성격 불상
재질
크기(높이) 지장보살좌상[160㎝]|도명존자와 무독귀왕[195㎝]
관리자 완주 송광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송광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보살삼존상, 시왕상 및 권속 일괄.

[개설]

송광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삼존상과 함께 시왕상 및 그 권속들이 봉안되어 있는데, 「시왕조성흘공기」에 따르면, 승명(勝明)이 1640년(인조 18) 시왕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수미단 위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한 지장보살삼존이 중앙에 있고, 시왕 중 제1, 3, 5, 7, 9왕은 지장보살의 왼편에, 제2, 4, 6, 8, 10왕은 오른편에 배치되어 있다. 시왕 앞쪽에는 좌우 각각 동자상 4구와 판관 2구가 배치되어 있다. 송광사 명부전 좌우 측면에 각각 판관, 사자, 인왕이 배치되어 있다.

[형태]

지장보살상은 소조상으로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다. 어깨는 넓고 둥글어 전체적으로 장대한 느낌을 준다. 얼굴은 약간 앞으로 숙이고 있는데, 방형에 가까우며 이목구비는 시원스러운 편이다. 머리는 민머리이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새겨져 있으며, 가슴은 밋밋하고 평면적이다. 가사는 통견식[불상이나 승려의 옷이 양 어깨를 모두 덮은 형태]으로 걸치고 있으며, 양쪽 팔에 걸쳐 옆으로 흐르게 표현되어 있다. 결가부좌[두 다리를 서로 교차시켜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것]한 두 발의 발목 부근까지 가사로 덮여 있고, 두 무릎 사이에는 삼각형의 옷자락이 부챗살처럼 묘사되어 있다. 지장보살의 좌협시는 도명존자[중국 양주에 있는 개원사의 승려가 우연히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지장보살의 협시가 됨]인데, 합장하고 있으며, 우협시는 무독귀왕[지장보살의 오른쪽에 서 있는 상으로 귀신왕으로 대개 문관 또는 왕의 모습으로 표현]으로서 시왕과 같은 형태의 관을 착용하고 두 손을 가슴 부근에 모아 경궤[불교경전을 넣어 보관하던 장방형의 함]를 받들고 있다. 시왕상 역시 소조상이다. 시왕상은 모두 원유관을 쓰고 관복을 입은 제왕의 모습으로서, 용두와 봉두로 화려하게 장식된 의자에 앉아 있다. 판관상은 명부전 내 모두 6구가 있는데, 2구는 제8왕과 제10왕 사이와 제7왕과 제9왕 사이, 2구는 좌우 끝, 나머지 2구는 불단 아래 배치되어 있다. 사모를 쓰고 있으며, 손은 옷자락에 감추거나 홀을 들거나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다양하다. 사자상은 단 아래 양쪽에 각각 1구씩 있다. 두 상 모두 쌍각이 있는 모자를 쓰고 있다. 8구의 동자상은 불단 위 각 왕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다. 인왕상은 2구가 있는데, 모두 상체가 나신이다.

[의의와 평가]

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은 모두 소조상으로서, 17세기 중엽 사찰 중창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아울러 생동감 있는 형태와 우수한 조각 기법을 반영하고 있는 수작이자, 1640년(인조 18)이라는 조성 시기가 밝혀져 인근 지역의 조성 시기가 불분명한 불상의 편년에 기준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송광사명부전소조지장보살삼존상및권속상일괄은 1999년 4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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