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종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404
한자 完州松廣寺鍾樓
영어공식명칭 Bell Tower of Songgwangsa Temple, Wanju
이칭/별칭 송광사,범종루,십자각,다포계,팔작지붕,十자형,범종,법고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대흥리 569-2]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서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716년(숙종 42)연표보기 - 완주 송광사 종루 범종 조성
관련 사항 시기/일시 1769년(영조 42) - 완주 송광사 종루 범종 중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7년 - 완주 송광사 종루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 조성
문화재 지정 일시 1996년 5월 29일연표보기 - 완주 송광사 종루 보물 제124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완주 송광사 종루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재지 완주 송광사 종루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대흥리 569-2]지도보기
성격 누각
양식 ‘十’자형 평면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송광사
관리자 송광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에 위치한 조선 후기 누각.

[개설]

완주 송광사 종루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 불전 사물을 봉안한 건물로 평면 형태에 의해 십자각(十字閣)이라고도 한다. 1996년 5월 29일 보물 제124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전주에서 진안 방향으로 26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소양면을 지나 북쪽 지방도를 타고 가면 대흥마을 앞 개천가 좌측에 송광사가 있다. 완주 송광사 종루송광사의 사문(寺門)[일주문-금강문-천왕문]을 지나면 처음 만나는 건물로 대웅전 가기 전 좌측에 있다.

[변천]

『조선고적도보』[1933]에 실린 사진에서 완주 송광사 종루는 홑처마이고 이층기둥 바깥으로 마루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계자난간[초각한 짧은 기둥으로 꾸민 난간]이 없는 상태로 확인되고 있어 지금과 같은 마루와 계자난간, 겹처마 구성은 정확한 연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이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닥에 있는 범종은 1716년(숙종 42)에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만들었으며, 그 뒤 1769년(영조 45)에 보수되었음이 음각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균열이 있고 바닥에 내려져 현재는 타종하지 않고 있다. 매달아진 범종은 법고, 목어, 운판 등과 함께 1977년 불전 사물로 봉안되었다.

[형태]

완주 송광사 종루는 1칸씩 구성된 ‘十’자형 평면 형태를 보이는 2층 누각으로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우진각지붕 위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형태로, 용마루와 내림마루, 추녀마루를 모두 갖추어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인 지붕] 건물이다.

[현황]

완주 송광사 종루 기단은 자연석을 사용하여 한 단으로 조성했으며 초석도 자연석을 사용했다. 1층의 기둥은 굵은 나무를 8각으로 거칠게 다듬어 누하주(樓下柱)[누각 아래쪽 기둥]를 세웠고 2층의 기둥은 두리기둥으로 약간의 민흘림수법[올라가면서 서서히 두께가 좁아지는 기둥]이 확인된다. 2층 누마루는 우물마루로 구성되었는데, 2층 중앙에 범종을 걸고 사방으로 돌출된 각 칸에 법고, 목어, 운판을 매달아 불전 사물을 갖추었다. 나머지 한 칸은 계단이 연결되는 출입구로 이 부분을 제외한 주위에는 계자난간이 둘려 있다. 완주 송광사 종루는 주칸이 245~252㎝[8척, 1척 309.8㎜] 정도이다. 기둥 위에 창방을 걸고 그 위에 평방을 결구하여 3출목의 공포를 기둥 위와 주간에 한 구씩 배치했고 내부에서 짜 올라간 공포로 가득 채워져 별도의 천장이 없는 천개식(天蓋式) 구성을 하고 있다. 공포는 포작수가 많아 서로 다르게 조각되어 많은 종류의 포작으로 구성되어서 화려하다. 대웅전과 비교해 볼 때 장식적 수법은 덜하지만 쇠서의 앙각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해 대웅전이 중건된 19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지붕은 평면구조에 맞추어 십자형 팔작지붕을 구성하고 직교하는 용마루의 교차점에는 절병통[모임지붕에서 지붕 꼭짓점에 마디가 여러 개인 항아리처럼 생긴 특수기와]을 얹어 마무리했다. 현재 완주 송광사 종루에는 바닥에 있는 범종과 매달아져 있는 범종 등 총 2개의 범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종루나 종각의 평면은 보통 방형인 데 비해 완주 송광사 종루는 십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십자형 평면은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과 수원성의 방화수류정에서 비슷한 형태를 볼 수 있을 뿐 다른 건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이다. 십자형 평면은 내부공간 구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붕을 구성할 때 회첨[지붕과 지붕이 서로 만나서 지붕골이 만들어지는 부분]이 많이 생겨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완주 송광사 종루는 국내 유일의 ‘十’자형 평면의 2층 누각으로 그 가치가 크다. 완주 송광사 종루는 독특한 평면과 규모에 비해 크고 화려한 공포대를 갖추었고 살미선과 추녀선의 조화 그리고 계자난간 등이 어우러져 정교한 건축 공예품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 예술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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