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633
한자 朴誾
영어공식명칭 Park Eun
이칭/별칭 앙지(仰止),조은(釣隱),평도(平度)
분야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장순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370년(공민왕 19)연표보기 - 박은 출생
활동 시기/일시 1385년(우왕11) - 박은 진사(進仕)에 합격
활동 시기/일시 1388년(우왕 14) - 박은 병과 2위로 문과 급제하여 여러 벼슬 역임
활동 시기/일시 1401년(태조 1) - 박은 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삼등(佐命功臣三等)의 작위를 받고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짐
몰년 시기/일시 1422년(세종 4)연표보기 - 박은 사망
추모 시기/일시 1422년(세종 4) - 박은 평도(平度) 시호를 받음
추모 시기/일시 1730년(영조 6) - 박은 구호서원에 배향
묘소|단소 박은 묘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2로 74-44[동당동리 산57-1]
사당|배향지 박은 배향지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 구호서원지도보기
성격 문신
성별 남자
본관 반남(潘南)
대표 관직 좌명공신|좌의정

[정의]

조선 전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에 있는 구호서원에 배향된 문신.

[가계]

박은(朴誾)[1370~1422]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앙지(仰止), 호는 조은(釣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윤무(朴允茂), 할아버지는 밀직부사 박수(朴秀)이며, 아버지는 고려 말에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지낸 박상충(朴尙衷)이며, 어머니는 한산인(韓山人) 문효공(文孝公) 이곡(李穀)의 딸이다. 부인은 장흥인(長興人) 전법판서(典法判書) 주언방(周彦邦)의 딸이다. 아들은 박규(朴葵)·박강(朴薑)·박훤(朴萱) 등 3명이다. 박규는 음보(蔭補)로 여러 벼슬을 지냈는데, 세종대 예조·호조·형조의 참판을 거쳐 평안도관찰사, 영남관찰사를 지냈다. 둘째 아들 박강은 수양대군의 왕위 수선(受禪)을 도와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책정되었다.

[활동 사항]

박은은 1385년(우왕11) 문과에 급제하여 본격적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394년(태조 3) 지영주사(知永州事)로 있을 때 이방원과 인연을 맺어 제1, 2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왔다. 1401년 태종이 즉위한 후 좌명공신(佐命功臣) 3등으로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졌다. 1406년(태종 6) 전라도관찰사로 있을 때는 제주도의 동불(銅佛)을 구하러 온 명나라 사신을 예의로 잘 접대해 칭송을 받았다. 1407년 진향사(進香使)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1409년에는 서북면도순문찰리사(西北面都巡問察理使)로 평양성의 축성을 마쳤다. 1413년 겸판의용순금사사(兼判義勇巡禁司事)로 있을 때 사형을 시행함에 죄를 세 번 조사하여 신중하게 처결할 것을 제안하여 삼복법(三覆法)을 시행하였다. 1415년 이조판서 때에는 이조에서 대간(臺諫)의 고공(考功)을 하도록 하였다. 1416년 우의정에 올랐다가 얼마 후 좌의정 겸 판이조사로 임명되었다. 1421년(세종 3) 병으로 좌의정을 사직하고 이듬해 1422년에 사망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식견이 밝고 통달하며, 활발하고도 너그러우며, 의론이 확실하였다. 내외의 직을 역임하여 업적이 많고, 태종이 소중히 여겨 대사를 논할 때는 반드시 박은을 참여시켰다고 한다.

[묘소]

박은의 묘소는 1422년(세종 4) 최초 양주의 중량포에 예장하였던 것을 경기도 광주를 거쳐, 현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2로 74-44[동당동리 산57-1]로 이장하였다. 박은과 부인 장흥주씨의 합장 봉분과 아들 참판공 박규와 박규의 부인의 묘가 있다. 우측으로는 원래의 묘표(墓表)와 새로 세운 묘표 2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그 옆으로 면봉기사비(緬奉紀事碑)가 있다. 묘소는 파주시 향토유적 제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박은의 시호(諡號)는 평도(平度)이며, 완주군 구호서원(龜湖書院)에 배향되었다. 구호서원은 1730년(영조 6)에 지역의 유림들이 박상충(朴尙衷)·이성중(李誠中)·박은(朴訔)·송유저(宋有著)·임사수(林士壽)·박소(朴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신 곳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