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196 |
---|---|
한자 | 雪岳面 |
영어공식명칭 | Seora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설악면(雪岳面)은 가평군 남쪽에 위치한 면으로 15개 법정리[신천리, 선촌리, 회곡리, 사룡리, 송산리, 미사리, 위곡리, 창의리, 엄소리, 설곡리, 묵안리, 가일리, 방일리, 천안리, 이천리]와 28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양평군 단월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면, 서쪽으로는 청평면과 양평군 서종면, 남쪽으로는 양평군 옥천면, 북쪽으로는 북한강과 홍천강을 사이에 두고 청평면 및 강원도 춘천시 남면과 접한다.
[명칭 유래]
‘설악’은 고려 말기 승려 보우(普愚)가 1348년(충목왕 4) 지금의 설악면 설곡리에 소설암을 짓고 생활하다 열반에 들어 불교의 성산인 설산(雪山)과 부악(父嶽)에서 한 글자씩 따서 형성된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양근군(楊根郡) 북면(北面)이었다가 상북면(上北面)·하북면(下北面)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북상도면(北上道面)·북하도면(北下道面)으로 분리되었다. 1908년(융희 2) 양근군과 지평군(砥平郡)이 양평군(楊平郡)으로 통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평군 북상도면 14개 리와 북하도면 20개리가 병합되어 양평군 설악면 14개 리로 개편되었다.
청평댐 건설로 인하여 1942년 10월 1일에는 양평군 설악면 전체가 가평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일부가 편입되어 설악면 이천리가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설악면의 북쪽으로는 북한강과 홍천강이 청평면 및 강원도 춘천시와 경계를 이루면서 서쪽으로 흐른다. 설악면의 중앙에는 해발고도 300m 내외의 낮은 산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벽계천을 비롯한 미원천·창의천 주변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설악면 경계 지역은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설악면의 남쪽으로는 유명산[862m]이 위치하는데, 유명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유명계곡이 알려져 있다. 가일리에는 가평팔경 가운데 하나인 제8경 유명농계가 있다.
[현황]
설악면에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4,905가구, 9,886명[남 5,002명, 여 4,884명]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141.65㎢로 가평군 전체 면적의 16.8%를 차지한다. 토지 지목별로는 밭 8.31㎢, 논 7.94㎢, 임야 109.03㎢, 대지 3.04㎢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경작지는 16.25㎢이다.
주요 교통로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국도 제37호, 국도 제46호, 국도 제75호, 국가지원지방도 제86호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미원초등학교, 방일초등학교, 설악중학교, 설악고등학교, 청심국제중학교, 청심국제고등학교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미원서원(迷源書院) 터에 세운 경현단(景賢壇)[가평군 향토문화재 제3호]이 있고, 6·25전쟁 전적 기념비인 용문산전투 가평지구전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