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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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自由守護殉國志士慰靈塔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자잠로 65[신천리 516-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주한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6·25전쟁 때 희생당한 양민들을 추모하는 위령탑.
[건립 경위]
6·25전쟁 발발 이후 낙동강까지 내려갔던 북한군은 1950년 9월 15일 UN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하여 북쪽으로 후퇴하게 되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복 전후에 후퇴하던 북한군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에서 무고한 울업고개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탑은 6·25전쟁 당시 울업고개에서 북한군에 의해 희생당한 주민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하여 가평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1991년 11월에 세워졌다.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탑 건립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고 서울 레미콘의 협찬을 받았다.
[위치]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탑은 사건이 일어났던 울업고개인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자잠로 65[신천리 516-7]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탑 앞면에는 강원도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이무상의 「울업고개에서」라는 시가 적혀 있고, 뒷면에는 자유 수호 순국 지사 63명의 명단과 당시 생존자 5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한글학자 한갑수가 비석의 머리글을, 화백 최영식이 비의 앞뒷면에 글씨를 썼다.
자유수호순국지사 위령탑이 세워진 이후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억울하게 사망한 울업고개 주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