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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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彰義塔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잠곡로 27[청평리 39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홍식 |
[정의]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6·25전쟁 때 활약한 청평결사대원들의 혼을 기리는 탑.
[건립 경위]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가평군으로 진격해오자, 7월 8일 남궁호, 엄순문, 인창학 등 8인이 북한군에 맞서 무력항쟁을 결의하고 마을 청년들을 모아 ‘청평결사대’라는 의용대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7월 21일 누군가의 밀고로 전원 체포되어 7월 27일 서울로 압송 수감되었으며, 8월 초 북한으로 이송되었다. 이때 21명의 청평결사대 대원 중 김복희와 이문식만 탈출하였다.
가평군과 청평장우회는 청평결사대원들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1971년 청평초등학교 교정에 창의탑을 세웠다.
[형태]
창의탑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단은 네모나고 상단은 마름모꼴이다. 하단에는 청평결사대를 기리는 비문과 청평결사대원의 명단을 새긴 부조물이 부착되어 있고, 상단에는 ‘창의탑(彰義塔)’이라는 세 글자를 각각 새긴 세 개의 부조물이 세로로 부착되어 있다.
[금석문]
창의탑 하단에는 한글로 쓴 명문과 한자로 작성된 청평결사대원 명단이 있다. 표제(標題)는 오치성(吳致成)이, 찬서(撰書)는 한갑수(韓甲洙)가 하였다.
[현황]
현충일 등 기념일이 있을 때 학교장의 참석 아래 추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