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활동 사항]
임찬옥(任燦玉)은 1895년 일제에 의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조선 정부의 단발령의 공포에 반발하여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가평 지역에서 이충응(李忠應)의 의병이 관군을 맞아 보납산 전투를 벌일 때 함께 참가하여 항전하였다. 그러나 날씨의 영향과 훈련 부족으로 인하여 패하면서 가평 북면 방향으로 일시 이동하였다. 보납산 전투에서 의병이 패한 뒤에는 춘천 이의신(李宜愼)의 의진에 들어가 의병활동을 계속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