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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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카푸친 작은 兄弟會 加平修練所 |
영어공식명칭 | Order of Friars Minor Capuchin |
이칭/별칭 | O.F.M. Cap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향교로 12[읍내리 53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철 |
[정의]
2000년 카푸친 작은 형제회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설립한 천주교 수련소.
[개설]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2000년에 카푸친 작은 형제회[Order of Friars Minor Capuchin, 약칭 O.F.M. Cap]에서 설립한 수련소이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성 프란치스코의 가르침과 정신에 따라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완전히 따르는 것을 지향하는데, 여기서 ‘카푸친(capuchin)’은 16세기에 가톨릭 수도회인 프란체스코회에서 분파된 수도회에서 유래된 명칭이고, ‘형제회’는 각각 수사 및 신부, 원장, 부원장 대신에 ‘형제, 수호자, 지역대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카푸친 작은 형제회가 수도원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지역형제회’나 ‘집’이라고도 한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1986년 7월에 한국에 진출해 1995년에 서울특별시 청파동에서 수련소를 시작하였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서울특별시에 있던 수련소가 1997년에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전한 후 2000년에 카푸친의 첫 성인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Saint Felix of Cantalice)[1515-1587]를 수호성인[또는 主保聖人]으로 하는 수련소로 봉헌된 것이다. 이후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2005년 1월에 한국 보호구를 설립해, 한국에서 13명의 종신서약 형제들과 1명의 유기서약 형제들을 배출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소재지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향교로 12[읍내리 539-9]이다.
[건립 경위]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의 설립 주체인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당시 서울대교구장]의 초청으로 1986년 7월에 카푸친 작은 형제회가 한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1993년에는 첫 번째 한국인 청원자를 받고, 1995년에는 서울특별시 청파동에서 수련소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7년에 서울특별시에 있던 수련소를 경기도 가평 지역으로 이전한 후, 성 프란치스코가 1223년에 인준 받은 회칙[수도규칙]을 문자 그대로 준수하려는 이상[기도와 형제애, 복음화, 가난, 더욱 작음의 영성 등]을 실현할 목적으로, 2000년 11월에 카푸친의 첫 성인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Saint Felix of Cantalice)[1515-1587]를 수호성인[또는 主保聖人]으로 하는 수련소를 신축하였다.
[변천]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2000년 11월에 가평군 가평읍에 신축된 후 큰 변화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수련과 함께 소규모 피정을 지도하고 있다.
[구성]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2000년 11월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로 신축 허가를 받은 지상 2층 규모의 빨간 벽돌집 건물[연면적 565.43㎡]로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해 있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 입구에 ‘카푸친 작은 형제회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 수도원’이라고 적힌 명판이 붙어 있다. 1층과 2층은 미사, 피정, 생활 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카푸친 작은 형제회 가평수련소는 서울관구의 춘천교구에 속해 있다. 부속 명칭은 ‘가평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 형제회 수련소’이고, 수호자는 춘천교구 소속 김인철 스테파노 신부가 맡고 있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의 주요 활동은 지역 교회 공동체의 필요에 따른 성사의 거행과 기도와 성경 공부 모임, 영성지도, 상담, 불우이웃돕기, 노인의 이동목욕, 강의, 요리와 집안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