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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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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었던 역참. 감천역(甘泉驛)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해안의 평해 지방으로 연결되던 평해로의 일부인 평구도에서 관할했던 12개 역 가운데 하나이다. 평구도(平丘道)는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던 평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역로였는데, 한양의 동남쪽으로 향하던 역로였던 만큼 한강 수운에 접한 지방을 통과했다. 감천역은 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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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었던 역참. 연동역(連洞驛)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해안의 평해 지방으로 연결되던 평해로의 일부인 평구도에서 관할했던 12개 역 가운데 하나이다. 평구도(平丘道)는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던 평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역로였는데, 한양의 동남쪽으로 향하던 역로였던 만큼 한강 수운에 접한 지방을 통과했다. 조선시대 연동역이 있던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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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있었던 숙박시설. 임초원(林草院)은 조선시대 역참제(驛站制) 운영과 관련하여 평구도(平丘道)에 속하여 적율원(狄栗院)과 함께 가평군에서 운영되었던 2곳의 공용 여관 중에 한 곳이다. 연동역(連洞驛)과 관련하여 운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임초원은 조선 전기 원(院)의 운영은 원에 토지를 붙여주어 그 수입으로 인근 주민을 책임자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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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에 있었던 숙박시설. 적율원(狄栗院)은 조선시대 역참제(驛站制) 운영과 관련하여 평구도(平丘道)에 속하여 임초원(林草院)과 함께 조선 전기부터 가평군에서 운영되었던 2곳의 공용 여관 중에 한 곳이다. 가평군 읍치에서 서쪽으로 22리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어느 곳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감천역(甘泉驛)과 관련하여 운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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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경기도 가평 출신 서얼 이영창이 장길산 세력과 연합하여 역모를 꾀한 사건. 이영창 사건은 조선 후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륵신앙이 유행하고 예언서인 『정감록』 등이 유포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 후기 사회에는 혼란한 사회상을 타개해보고자 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영창 사건의 경우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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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잠실을 설치하여 누에를 치던 일. 잠사(蠶事)[누에치기]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중국에서 전래되었는데, 조선 시대에 들어와 보다 본격화되었다. 조선 시대 농업 정책의 기조는 ‘권농상(勸農桑)’이라고 표현할 만큼 양잠업(養蚕業)에 대한 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정부는 선농제(先農祭), 친경례(親耕禮) 등과 더불어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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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중앙에 진상하던 특산품. 토공(土貢)은 조선 시대 중앙 정부에서 각 지역마다 특산품을 지정하여 바치도록 한 제도이다. 가평 지역은 산림 자원이 풍부한 편이었으므로 주로 산에서 나는 임업 자원을 토공으로 지정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꿀과 영지, 복령(茯苓), 잣, 송이, 느타리버섯, 산겨자, 당귀, 밤 등이었다. 이후 석이버섯과 황옥(黃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