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가평군은 북한강 중류의 산간지대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서울과 춘천 간을 연결하는 건널목이자 중부전선의 요충지이다. 가평군의 3·1운동은 이러한 지리적 입지, 즉 중앙과 비교적 가깝다는 점과 산간지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가평군 3·1운동의 전체상을 파악하려면 가평 출신으로 중앙에서 활동한 신숙(申肅...
1919년 3월 15일과 16일에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가평 출신의 신숙(申肅), 정한교(鄭漢敎) 등은 천도교 측의 독립 선언 준비 간사로 활동한 인물로 독립선언서를 교정하고 각 지방에 배포하는데 힘썼다. 가평군 북면 목동리 출신으로 구장을 하던 이규봉(李圭鳳)은 이들로부터 3·1운동의 발생과 전개 양상을 전해 듣...
1922년 9월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서 일어난 사건. 1910년 일제의 강제 합병 이후 항일 독립 운동가들은 중국과 만주 등지로 대거 이전하였고, 일상적인 감시를 받는 국내 독립 운동은 위축되는 추세였다. 그러나 1919년에 전개된 3·1운동은 국내외 독립 운동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운동 양상으로 이어졌다. 1920년대 초반 가평군은 가평면(加平面)·외서면...
일제 강점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일어난 사건. 일제 강점기에는 신흥 종교와 관련된 사건 및 사고가 적지 않았다. 혹세무민의 교리는 불안한 현실을 탈피하려는 일반 민중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백백교는 동학에 기원을 둔 것으로 동학의 방계인 백도교(白道敎)의 분파로 시작되었다. 동학군 전정운은 1899년 경 금강산에서 4년 동안 수도한 뒤 함경남도 문천군 사람들을...
1927년 경기도 가평군 신성리에서 발생한 군자금 모금 사건. 1910년 일제의 강제 합병 이후 항일 독립 운동은 중국과 만주 등지로 대거 이전하였고, 일상적인 감시를 받는 국내 독립운동은 차츰 위축되었다. 그러나 1919년 3·1운동은 국내외 독립운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여러 형태의 운동 방법이 모색되었다. 1920년대 가평군은 높은 산세로 둘러싸인 농촌과 산촌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