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평문화대전 > 가평향토문화백과 > 삶의 이야기(구비전승·언어·문학) > 구비전승 >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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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노래. 민요(民謠)는 민간의 생활에서 우러난 노래로서,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동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평군의 민요에는 주로 노동요의 출현이 많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가평군의 민요로는 논밭일 할 때 부르는 농요와 목도로 무거운 물건이나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목도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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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전승되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 노동요는 의식요, 유희요, 흥민요, 동요 등과 함께 민요의 일종이다. 노동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일노래이며, 혼자 또는 여럿이서 함께 부른다. 대개 노동요는 선후창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선창자는 소리를 메기는 역할을 하고 후창자는 받는 역할을 맡는다. 가평군의 노동요는 외서면, 가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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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 지역이기에 강원도민요와 경기민요의 영향이 짙고 「수심가」와 같은 서도민요도 널리 퍼져있다. 그 중 경기민요의 곡목인 「창부타령」·「청춘가」·「노랫가락」 등의 통속민요가 애창되었고, 「어랑타령」도 많이 불렀다고 한다. 「어랑타령」은 놀면서 산에서 나무를 할 때 많이 불렀던 노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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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전승되어 온 민요. 「가평아리랑」은 정확하게 언제부터 불려졌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지만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1865∼1868] 당시 「북한강뱃노래」와 함께 구전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평아리랑」은 총 7절로 구성되었다. [1절] 명지산 중턱에 초가집 짓고 옥계수 길어다가 밥지어 먹세 [2절] 쪽두리 봉우리 울지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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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 경기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모심는 소리는 하나류이다. 하나류에는 열소리[느린 열소리, 잦은 열소리], 하나기로고나[하나기], 저기도 하나, 나열형, 하나 하나 및 혼합형들 이 있다. 저기도하나형은 멕받형식으로 불리우기도 하지만 고정된 받음구가 없이 내재 3분박 4박 2마디씩 교대로 부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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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무거운 돌이나 물건을 옮기면서 여럿이 부르던 노래. 「목도소리」는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노동요의 하나로서, 밧줄을 어깨에 걸러 매고 물건을 옮기면서 불렀던 노래이다. 미·솔·라·도·레 5음계의 메나리 토리로 된 곡이다. 「목도소리」는 1993년 4월 6일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현 청평면] 대성1리 주민 김완수[69세, 남]가 메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