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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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원구억에 있는 정려. 황락(黃洛) 처 안동김씨[?~1592]의 아버지는 진사로 참봉을 지낸 김우갑(金友甲)이다. 황락 처 안동김씨는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일본군이 가슴에 손을 대자 더러운 손이 닿았다고 큰 소리로 일본군을 꾸짖으며 품고 있던 장도로 손목을 자르고, 7월 21일에 장도칼[패도]로 가슴을 도려내고 자결했다. 남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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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에서 삼례읍 어전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제1호선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최초의 도로로 ‘1번’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국도 제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전라북도 완주군,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이르는 일반국도이다. 목포시에서 판문점까지의 길이는 498.7㎞이고, 목포시에서 신의주시까지는 9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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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봉산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은진임씨[1738~1805]는 현감 임경우(林景佑)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임영(林苓)이다.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恩津面) 묵동(墨洞) 출신이다. 은진임씨는 결혼하기 전부터 현숙했다. 국사증과 19세에 결혼했으며, 국사증이 병에 걸리자 좋은 약이라면 물, 불을 가리지 않고 구해 썼다. 그러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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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조영길(趙榮吉)과 조준(趙峻)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되었다. 조준[1573~1635]의 본관은 양주, 자는 사첨, 호는 유호(柳湖)이다. 대제학 조말생(趙末生)의 후손이다. 외할아버지는 덕수이씨 이대남이다.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원주에 있던 영원성도 함락되었는데, 이때 조준은 어머니와 형인 조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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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 있는 누정. 삼기리 삼기정을 세운 최득지(崔得之)는 본관이 전주이고 호는 율헌(栗軒)이며, 1413년(태종 13)에 장흥교수를 시작으로 관직에 나아가 1439년(세종 21)에 고산현감이 되었다. 삼기리 삼기정은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의 전주-대전을 잇는 7번 국도의 삼기교차로 우측 언덕 위에 있는 정자 건축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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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읍. 삼례읍은 10개의 법정리와 64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삼례읍은 조선시대에 삼례도찰방역이 있었으므로 삼례역 또는 삼례라 했다. 1914년 삼례역의 이름을 따서 삼례면이라 했고, 1956년 삼례읍으로 승격되었다. 삼례읍은 『1872년 지방지도』에서 ‘삼례역(參禮驛)’이라는 지명을 찾을 수 있다. 삼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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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신기마을에 있는 개항기 박기헌의 정려각. 박기헌의 자는 원화(元化)이고 호는 사이당(四而堂)이다. 아버지는 증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贈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계택(桂澤)이고 어머니는 숙부인 진주강씨이다. 어머니 진주강씨가 병이 나자 변을 맛보고 병이 깊음을 알았으며 하늘에 대신 죽기를 축원했다. 박기헌은 부모의 상을 당하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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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부인 광산김씨의 묘비. 정부인 광산김씨의 사망 후, 1833년(순조 33) 묘 앞에 건립된 비석이다. 정부인 광산김씨의 가계와 부군 전주최씨 문충공의 후손 창익의 행적과 차자인 성전이 정려를 받아 효자의 모친이란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상운리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는 완주 나들목 입구에서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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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서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서봉리 홍우전 신도비는 조선 후기 공조·예조·병조·형조 참판과 춘추관사를 지낸 문인 홍우전[1663~1728]의 신도비로서 1766년(영조 42)에 세워졌다. 비문은 무려 3,700자에 이르는 장문으로 글씨는 당나라 후기 서예가인 안진경의 다보탑비 서체로서 안심사 사적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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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농리는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신복, 문장, 평치, 원소농마을이 있다. 소농리는 비봉면의 중심마을인 소농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소농리는 비봉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본래 고산군 서면 지역인데 1914년 평촌, 문암, 장구, 신기, 소농, 송치, 호계 일부를 통합하고 중심마을의 이름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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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신지리 용복마을에 있는 개항기 박효진의 정려. 박효진은 밀양박씨로 자는 문중(文中)이다. 아버지는 달해(達海)이고 자는 사즙(士楫)이다. 어머니는 김해김씨이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오랫동안 고통스러워하자 박효진이 항상 탕약과 원하는 음식을 손수 마련했는데 하루는 꿩고기를 원해서 하늘에 비니 꿩이 집으로 날아와 구할 수 있었고, 또 신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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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고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레저스포츠 시설. 고산 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가족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조림수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봄에는 각종 꽃이 만발하여 꽃의 제전을 펼치며 여름에는 계곡의 시원한 물과 가을의 단풍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장소이다. 고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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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와 용암리 일원에 조성된 연구단지. 1990년 이후로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건의를 받아왔으며,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 전주, 강릉 등지에도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1991년 과학기술처는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인력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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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명나라 무인 추수경 장군의 묘. 추수경(秋水鏡) 장군은 명나라 신종 때의 사람으로 자는 청하(淸河), 호는 세심당(洗心堂)이다. 명나라 귀주성 성덕산하 오현군 칠성동에서 출생했으며, 어려서부터 재예(才藝)가 뛰어나고 문무(文武)를 겸비해 16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1591년(선조 24)에는 중국 명나라의 무강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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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을 경유하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논산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까지 총 길이 194.2㎞에 이르는 호남 지역을 충청권과 수도권으로 연결해주는 고속도로이다. 전라북도 완주군을 거치는 구간은 이서면 상개리에서 봉동읍 제내리까지 11.24㎞이다. 호남고속도로는 대전~전라남도 순천 구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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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에 천여 개의 바위봉우리로 걸쳐 있는 878m의 산. 대둔산(大芚山)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다. 대둔산은 경위도상으로 북위 36° 07′ 12″ 동경 127° 19′ 24″에 위치하며, 완주군의 동북쪽에 위치한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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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평리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중학교. 화산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21세기를 이끌어갈 계승·개혁·창조의 지도자 육성이며, 교훈은 ‘신의, 성실, 노력’이다. 화산중학교는 1964년 4월 25일 화산학원 인가를 받았으며, 1967년 12월 4일에 화산고등공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6개 교실을 준공하였다. 1969년 12월 2일에 중...